[진도=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진도군이 군내천과 향동천 등 2개 하천이 재해방지를 위한 개선복구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총 179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4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5일과 6일 내린 집중호우로 지역 22개 지방 하천 중 제방 유실 등 큰 피해가 발생해 피해 복구를 위한 항구적인 재해 방지 대책을 정부에 적극 건의해 왔다.
진도군청 청사 전경 [사진=진도군] 2021.08.04 kks1212@newspim.com |
군은 179억원을 투입해 군내면 군내천에 5.2km 하천을 정비하고, 교량 6개소를 재 가설할 계획이다.
고군면 향동천은 3.3km 하천정비와 교량 3개소, 보·낙차공 14개소를 재설치하는 전면적인 개선복구사업을 실시해 반복적인 피해에 대한 중복 투자를 방지할 예정이다.
김창대 진도군 건설교통과장은 "하천의 전면적인 개선 복구를 위한 사업을 신속하게 실시해 태풍이나 집중 호우로부터 군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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