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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홍콩증시종합] 애플테마주∙반도체∙배터리株 주도 '상승마감'

기사입력 : 2021년08월04일 17:57

최종수정 : 2021년08월04일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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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이 기사는 8월 4일 오후 5시57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항셍지수 26426.55(+231.73, +0.88%)
국유기업지수 9419.25(+98.87, +1.06%)
항셍테크지수 6859.40(+162.74, +2.43%)

* 금일 특징주

순우광학테크(2382.HK) : 251.8(+22.8, +9.96%)
화훙반도체(1347.HK) : 50.30(+3.10, +6.57%)
리사국제기술(0842.HK) : 1.24(+0.16, +14.81%)
알리바바건강정보기술(0241.HK) : 12.64(+0.64, +5.33%)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4일 홍콩증시를 대표하는 3대 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홍콩항셍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8% 상승한 26426.55포인트로,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주식의 주가를 반영한 국유기업지수(HSCEI, H주지수)는 1.06% 오른 9419.25포인트로,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대표 기술주의 주가를 반영한 항셍테크지수(HSTECH)는 2.43% 뛴 6859.40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섹터별로는 애플 테마주를 비롯해, 자동차, 스포츠용품, 교육, 배터리, 반도체, 제지, 태양광 등 다수의 섹터가 강세 흐름을 연출했다. 반면 카지노, 요식, 관광 섹터는 약세 흐름을 보였다. 전 거래일 대거 하락한 항셍테크지수 구성종목인 중국 대형 과학기술주 또한 다수가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애플 테마주가 오전장부터 두드러진 강세 흐름을 지속했다. 이날 해외 매체를 통해 애플이 최신형 아이폰 모델 위탁생산과 관련해 중국 공급업체들과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해당 종목의 주가가 상승했다.

대표적으로 순우광학테크(2382.HK)가 9.96%, 코웰 이 홀딩스(1415.HK)가 7.06%, 서성테크놀로지(2018.HK)가 6.62% 상승했다.

이날 일본 니혼게이자이(닛케이) 신문은 중국의 전자제품 위탁생산 업체인 입신정밀(럭스쉐어)가 중국 본토기업으로는 최초로 애플 아이폰13 시리즈를 대량 생산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입신정밀의 수주 비중은 애플 전체 생산 제품의 3%에 달해, 대만 폭스콘과 페가트론 등 경쟁업체를 제치고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처음으로 아이폰 공급업체로 선정된 순우광학테크는 비록 수주 물량은 적지만 카메라 렌즈를 납품할 예정이다. 징둥팡(BOE)의 경우 올해 3분기 애플의 공급업체로 선정될 경우, 빠르면 4분기부터 아이폰13 시리즈에 OLED 디스플레이를 납품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 텐센트증권] 4일 홍콩항셍지수 주가 추이

반도체와 배터리 등 국산기술 관련 섹터들도 대거 상승했다.

반도체 섹터에서는 화훙반도체(1347.HK)가 6.57%, 중신국제집성전로제조(SMIC 0981.HK)가 5.50%, 솔로몬시스텍(2878.HK)이 4.50%, 상해복단마이크로전자(1385.HK)가 0.51%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하반기 반도체 업계 호경기 기대감이 지속되는 가운데, 전 거래일 중국 당국의 가격인상과 담합규제 소식에 하락세를 기록한 종목을 중심으로 반발매수세가 유입된 것이 주가 상승세에 영향을 미쳤다.

배터리 섹터에서는 리사국제기술(0842.HK)이 14.81%, 비야디(1211.HK)가 8.34%, 비야디전자(0285.HK) 가 6.08%, 차오웨이전력(0951.HK)이 5.36%, 천능전력(0819.HK)이 4.23% 상승했다.

전기차 시대가 본격 도래하면서 밀려드는 리튬이온전지 수요로 공급부족 현상마저 초래되고 있는 가운데, 하반기 배터리 업계 경기 향상 기대감이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특히, 최근 중국 최대 전기차 배터리 제조업체  닝더스다이(寧德時代∙CATL 300750.SZ)가 저가의 1세대 나트륨이온전지를 공개하면서 국산 기술경쟁력을 보유한 국산 배터리 제조업체들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전날 게임주를 중심으로 하락세를 연출한 항셍테크지수 구성종목인 대형 과학기술주의 다수는 이날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대표적으로 알리바바건강정보기술(0241.HK)이 5.33%, 샤오미(1810.HK)가 3.67%, 텐센트(0700.HK)는 2.42%, 메이퇀(3690.HK)이 0.95%, 제이디닷컴(징둥 9618.HK)이 0.58%, 빌리빌리(9626.HK)가 0.54%, 미맹그룹(2013.HK)이 0.39%, 바이두(9888.HK)가 0.37% 상승했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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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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