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옥천군은 제9대 복숭아왕에 35년 재배 경력의 배테랑 농사꾼 김흥식(60·옥천읍 서대리) 씨를 선발했다고 6일 밝혔다.
옥천군은 FTA와 DDA 등 농업개방 대응과 복숭아 산업 발전 고품질 과일 생산을 위해 2012년부터 해마다 '복숭아 왕 선발'을 하고 있다.
김흥식씨 [사진 = 옥천군] 2021.08.06 baek3413@newspim.com |
복숭아왕은 옥천군복숭아연합회장과 복숭아 관련 전문가 5명이 참여해 복숭아 당도, 작황, 출하 유형 등 10개 항목의 엄격한 기준에 따라 선발됐다.
김 씨는 GAP인증을 받아 농산물의 안정성 확보와 경쟁력을 갖췄다.
대월과 천중도(백도), 수황(황도)을 재배해 과일이 크고 고르며 병충해 피해가 적었다.
또 당도가 15브릭스 이상 나오는 등 맛과 품질이 뛰어나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흥식 씨는 "앞으로 고품질 생산에 주력해 옥천 명품 복숭아의 우수성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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