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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확진자 24명 신규 발생...태권도학원 누적 11명

기사입력 : 2021년08월06일 12:10

최종수정 : 2021년08월06일 12:10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4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보람동 태권도학원 관련 확진자가 4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11명으로 늘었다.

6일 시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24명의 확진자 중 4명은 태권도 학원 관련, 가족이나 동료 접촉 6명, 해외입국자 5명, 감염경로 불명확 5명, 역학조사 진행 중 4명으로 집계됐다.

20명은 지난 5일 통계에 반영됐고 나머지 4명은 6일 통계에 반영된다. 세종시 전체 누적 확진자가 800명 선을 넘어 802명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전국에 연일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4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선풍기에 의지해 업무를 보고 있다. 2021.08.04 yooksa@newspim.com

이날도 보람동 태권도학원 원생과 가족들이 추가로 확진됐다.

784번(10대 미만)은 학원생으로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됐다. 동거가족 4명은 음성으로 밝혀졌다.

786번(30대)은 771번(10대 미만) 학원생 가족으로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가족 3명 중 772번(10대 미만)은 양성으로 나왔고 나머지 2명은 음성으로 판명됐다.

790번(10대)도 학원생 기족으로 지난 2일 증상이 나타났다. 나머지 가족 4명은 음성으로 밝혀졌다.

791번(40대)은 지난 3일 확진된 학원생 773번(10대) 가족으로 4일 검사에서는 음성으로 나왔으나 5일 증상이 나타나 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명됐다.

이 학원에서는 지난 3일 756번(30대)이 확진된 이후 직원 1명(761번)과 원생 5명(771·773·775·776·784번) 가족 4명(772·786·790·791번) 등 11명이 확진됐다.

가족이나 동료를 접촉해 감염된 경우도 6명이다.

789번(30대)은 785번과 동거하는 가족으로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됐다. 나머지 동거가족 2명은 음성이다.

797번(40대)과 798번(50대)은 비동거 가족인 대전4542번을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가족 2명은 검사 중이다.

779번(40대)은 지난달 19일 확진된 동료 691번(40대)을 접촉해 자가격리 중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됐다. 동거가족 2명은 음성으로 나타났다.

780번(60대)은 지난달 22일 확진된 674번(50대)과 접촉해 23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다. 무증상으로 확진됐고 동거가족 1명은 음성이다.

782번(40대)도 674번을 접촉해 자가격리 중이었고 지난 1일 증상이 발현돼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동거가족 3명은 음성으로 밝혀졌다.

해외입국자들의 확진도 5명이나 나왔다.

781번(10대)은 지난달 30일 해외에서 입국 후 격리 중 확진됐다. 동거가족 3명은 음성으로 나왔다.

787번(40대)은 지난달 23일 해외에서 입국 후 자가격리 중이었다.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무증상 상태로 확진됐다. 동거가족 2명은 음성이다.

792번(10대)도 지난달 23일부터 해외입국 자가격리 중이었고 해제 전 검사서 무증상으로 확진됐다. 가족 793번(40대)과 794번(40대)도 확진됐다.

감염경로를 모르는 깜깜이 확진자도 5명이다.

783번(30대)·785번(10대)·788번(30대)·795번(30대)·796번(30대)은 감염경로를 파악 중이다.

시는 이밖에 799번부터 802번까지는 역학조사 결과와 자세한 정보가 파악되는대로 공개할 방침이다.

goonge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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