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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4개 시·도 AI·메타버스 융합생태계 구축

기사입력 : 2021년08월09일 10:51

최종수정 : 2021년08월09일 10:51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충청권 4개 시·도와 대덕특구 연구기관이 '충청권 인공지능(AI)·메타버스(Metaverse) 생태계 구축'을 위해 힘을 모은다.

대전시는 세종, 충남·북과 함께 인공지능과 메타버스를 융합한 신사업 발굴에 본격 나선다고 9일 밝혔다.

AR고글을 이용한 가상현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메타버스'는 현실·가상이 결합한 '초월(Meta) 세계(Universe)'를 뜻하는 말로 IT기술을 토대로 만들어지는 여가생활과 경제활동이 가능한 가상융합공간이다.

메타버스는 지난달 14일 정부가 발표한 한국형 뉴딜 2.0에서 산업의 디지털 융복합 가속화에 대응한 초연결 신산업 분야 집중 발굴 육성 계획에서 언급돼 주목받고 있다.

충청권 4개 시·도는 대덕특구를 중심으로 인공지능과 메타버스 핵심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지자체에서 실증·확산하는 생태계를 구축하기로 협의했다.

각 지자체는 인공지능 솔루션과 메타버스 환경을 활용해 바이오, 자동차, 디지털 헬스케어, 반도체 등 지역 주력산업을 지원하고 사회복지, 교통, 안전, 환경 분야 등에 적용해 시민 삶의 질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4개 시·도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등 대덕특구 연구기관과 협력해 전문가 협의체를 결성했다.

협의체에는 인공지능),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블록체인, 사물인터넷(IoT), 디지털트윈, 5G, 슈퍼컴퓨팅, 데이터, 콘텐츠 등 인공지능과 메타버스 융합에 필요한 각 기술의 전문가가 참여한다.

협의체는 한국기계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에너지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분야별 연구기관을 비롯한 국내·외 IT기업과도 손잡고 추진단을 구성할 계획이다.

ra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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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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