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이원다이애그노믹스-이랜드, '유전체 융합데이터 헬스케어 플랫폼' 개발협약

기사입력 : 2021년08월11일 09:12

최종수정 : 2021년08월11일 09:12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이원다이애그노믹스㈜(이하 EDGC)는 이랜드 그룹과 바이오헬스케어 사업성장을 동반견인하는 협력관계를 맺는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EDGC 신상철 대표, 헬스케어사업본부 조성민 본부장, 이랜드 최고전략책임자 최형욱 부사장, 신사업전략팀 임희조 본부장 등 관련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헬스케어 플랫폼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유전체 빅데이터 기반 건강검진 데이터및 라이프로그 등 융합데이터를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통해 개인에게 최적화된 상품을 추천해주는 큐레이션 커머스와 생활 습관 개선을 위한 건강 관리 가이드를 제공하는 커뮤니티가 결합된 통합 헬스케어 플랫폼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통합 헬스케어 플랫폼은 복합적인 ① 건강 진단과 ② 진단을 기반으로 한 상품 추천 ③ 건강 변화의 피드백과 ④ 건강 생활 습관화까지 사용자의 건강 관리 여정을 모두 충족시키는 국내 최초 플랫폼이다.

개인맞춤형 건강기능식품, 뷰티, 리빙 등 PB상품 공동 개발뿐만 아니라 백화점 호텔 레저시설 등 이랜드 그룹의 인프라를 이용한 마케팅 전략에도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조성민 EDGC 헬스케어사업본부장은 "유전체 분석 및 데이터는 현재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기술산업군으로 바이오와 IT 기술을 접목해 디지털 헬스케어 시대를 열고 있다"며 "이랜드와 협력해 헬스케어 비즈니스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주요 내용은 ▲이랜드 헬스케어 유전자 분석 서비스 사용자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및 데이터 공유 ▲이랜드-EDGC 인프라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헬스케어 플랫폼 서비스 구축 ▲디지털 헬스케어 비즈니스 솔루션 및 데이터 제휴 등 이다.

EDGC는 아시아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1,000만명 유전체 데이터 표준화 글로벌 컨소시엄에 세계 1위 유전체 기업 일루미나, 하버드 브로드연구소, 23앤미 등과 함께 참여하고 있으며, 액체생검 조기 암 진단 온코캐치 등 첨단 유전체 기술을 리딩하고 있다. 올해 7월에는 캐나다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제조•판매업체를 인수해 헬스케어 기반시설 확충 및 캐시카우를 확보했다는 평가이다.

오른쪽부터 EDGC 신상철대표, 이랜드 최고전략책임자 최형욱 부사장 [사진제공=EDGC]

ssup8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해병대원 특검법' 국회 본회의 상정…與, 필리버스터로 맞불 [서울=뉴스핌] 김윤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해병대원 순직사건 외압 의혹의 진상규명을 위해 제출한 '채 해병 특검법'이 3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됐다. 국민의힘은 즉각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 요구서를 제출하며 맞불을 놨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종결동의' 제출 24시간 후 국회 재적의원 5분의 3 이상 동의로 중단할 수 있다. 이날 민주당이 15시 45분 필리버스터 종결 동의서를 제출함에 따라, 특검법은 24시간 토론을 거친 뒤 오는 4일 오후 표결이 진행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5회국회(임시회) 제415-45차 본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 상정을 반대하는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하고 있다. 2024.07.03 pangbin@newspim.com 국회는 이날 본회의 첫 안건으로 박찬대 원내대표 등 민주당 의원 전원 명의로 제출된 '순직 해병 수사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 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상정했다.  당초 민주당은 지난 2일 본회의에서 특검법을 상정하겠다는 방침이었지만, 전날 대정부질문이 진행되던 도중 김병주 민주당 의원의 발언으로 여야 간 고성이 오가며 본회의가 파행돼 불발됐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본회의 전 열린 의원총회가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채상병 특검법안이 상정되면 의사 진행 발언과 함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엄포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같은 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4일 본회의 처리를 목표로 해병대원 특검법을 상정하겠다는 방침을 재차 공고히 했다. 당초 이들은 대정부질문 이후 채상병 특검법을 본회의에 올리겠다는 계획이었으나, 필리버스터를 예고한 여당에 맞춰 의사일정을 변경하고 특검법을 먼저 상정했다. 무제한토론이 이뤄짐에 따라 이날 예정됐던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은 파행됐다. 채해병 특검법이 오는 4일 본회의를 통과해 정부로 이송되면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안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 윤 대통령이 15일을 꽉 채워 거부권을 행사하더라도 민주당이 당초 목표했던 채해병 순직 1주기인 7월 19일 직전에 국회 재표결이 가능한 셈이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1대 국회에서도 야당이 단독으로 강행 처리한 해병대원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한 바 있다. 이후 국회에 되돌아온 특검법은 재의결 필요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2 이상의 찬성을 채우지 못해 폐기 수순을 밟았다. yunhui@newspim.com 2024-07-03 16:11
사진
김건희 여사, 한밤 중 시청역 참사 현장 찾아 조문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서울 시청역 역주행 교통사고 현장을 찾아 헌화한 것으로 4일 알려졌다. 김 여사는 지난 3일 밤 10시 50분쯤 짙은 색 치마를 입고 조화를 든 채 사고 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의 방문은 대통령실에서 공식적으로 자료를 배포하지는 않았지만, 김 여사를 알아본 시민이 사진을 촬영하고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리면서 알려졌다. 3일 시청역 참사 현장을 찾은 김건희 여사.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김 여사는 현장 인근에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조성해놓은 추모공간에 헌화한 뒤 잠시 자리를 지키다 떠났다. 앞서 지난 1일 시청역 교차로에서 60대 제네시스 차량 운전자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역주행하다 인도로 돌진해 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부상자는 7명이다.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A씨는 경찰에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다. 현장에는 고인들을 추모하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줄을 잇고 있다. parksj@newspim.com 2024-07-04 08: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