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화학

속보

더보기

SK이노, '산해진미 플로깅' 범국민 캠페인으로 확산

기사입력 : 2021년08월11일 14:14

최종수정 : 2021년08월11일 14:14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
구성원 기부 '1%행복나눔기금' 통해 플로깅 지원

[서울=뉴스핌] 박지혜 기자 = SK이노베이션이 '안녕, 산해진미 함께할게' 프로그램을 범국민 자원봉사 캠페인으로 확산시킨다.

SK이노베이션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기후위기 대응 활동과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한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운영하고, 플라스틱으로부터 지구를 지키는 '안녕, 산해진미 함께할게' 범국민 플로깅 자원봉사 캠페인 확산에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서울=뉴스핌] 박지혜 기자 = 1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일대에서 (왼쪽부터) 김경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회공헌본부장, 이성훈 SK이노베이션 노동조합위원장, 권미영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센터장, 임수길 SK이노베이션 부사장이 산해진미 플로깅 자연봉사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진=SK이노베이션] 2021.08.11 wisdom@newspim.com

이날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권미영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센터장, 김경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중앙회 본부장 및 이성훈 SK이노베이션 노동조합위원장, 임수길 밸류크리에이션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 후에는 '안녕, 산해진미 함께할게' 범국민 캠페인의 첫 주자로 나서며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일대에서 플로깅을 진행했다.

산해진미 플로깅은 폐플라스틱 쓰레기로부터 산(山)과 바다(海)를 지켜 참(眞) 아름다운(美) 지구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은 SK이노베이션의 실천적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으로 지난 6월부터 전 구성원이 참여하고 있는 친환경 자원봉사 캠페인이다.

산해진미 플로깅은 단순히 쓰레기를 줍는 개념을 넘어 사회적가치 창출로도 이어진다. 전국에서 폐 플라스틱 쓰레기를 수거, 이를 활용해 친환경 사회적기업에서 업사이클링 제품을 제작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기부하는 등 폐 플라스틱의 선순환구조의 의미를 더한다.

이번 '안녕, 산해진미 함께할게' 범국민 캠페인은 SK이노베이션의 산해진미 플로깅을 전국 확산해 시민들도 동참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SK이노베이션은 자회사 SK종합화학에서 만들어진 생분해 플라스틱(PBAT) 봉투 등 캠페인 확산에 필요한 물품 구입비용 등을 위한 1억원을 지원한다. 해당 기부금은 임직원들이 매월 기본금 1%을 자발적으로 기부해 조성된 1% 행복나눔기금으로 지원됐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245개 지역자원봉사센터와 지자체 자원봉사단체 등과 연계해 이달부터 연말까지 시민 15만명을 대상으로 범국민 자원봉사 캠페인을 운영할 계획이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기금의 투명하고 효율적인 관리와 캠페인 브랜드 홍보를 지원한다.

SK이노베이션 구성원 대표로 행사에 참여한 이성훈 노동조합위원장은 "구성원이 100% 참여하는 자원봉사활동과 '1%행복나눔기금'은 사회와 상생을 추구하는 SK이노베이션의 자랑스러운 대표 기업문화"라며 "앞으로도 SK이노베이션의 상생 문화가 지속, 발전될 수 있도록 구성원 모두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isdo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