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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사업 후원

기사입력 : 2021년08월13일 09:27

최종수정 : 2021년08월13일 09:27

비대면 마라톤 '2021 버추얼 815런' 후원기업 참여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GS칼텍스는 광복 76주년을 맞아 한국해비타트에서 진행하는 '2021 버추얼 815런' 캠페인에 후원기업으로 참여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2021 버추얼 815런'은 독립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되새기는 차원에서 진행되는 비대면 마라톤이다. 기업 후원금을 비롯한 개인 참가비 등 캠페인의 수익금 전액은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 개선 사업에 사용된다.

GS칼텍스 관계자는 "독립을 위해 몸바쳤던 독립운동가들의 후손을 지원하는 의미있는 캠페인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며 일상의 소중한 가치를 함께 실천해 나갈 수 있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허세홍 GS칼텍스 대표이사 사장 [사진=GS칼텍스] 2021.06.17 yunyun@newspim.com

GS칼텍스의 이번 캠페인 참여는 일제 치하에서 독립운동에 기여했던 고(故) 허만정 GS그룹 창업주의 애국정신을 이어받은 데 있다. 허만정은 상해임시정부에 독립자금을 지원하며 독립운동의 자금줄 역할을 한 백산상회 설립에 참여했다. 뿐만 아니라 독립을 위해서는 교육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진주여고의 전신인 진주일신여자고등보통학교를 설립하며 민족 계몽에 앞장섰다.

GS칼텍스는 지난 2019년 '독립서체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독립서체 캠페인'은 일부 기록으로만 남아 있는 독립운동가들의 글씨를 연구하고 현대에 맞게 복원해 디지털 폰트로 제작하는 캠페인으로 독립운동가들의 정신을 계승하고 나라를 위한 희생정신을 되새기는 차원에서 기획됐다.

GS칼텍스는 3∙1 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해 독립운동가 윤봉길, 한용운, 김구, 윤동주, 안중근 필체를 독립서체로 개발해 배포했으며 독립서체 폰트 개발 제작과정 및 독립운동가들의 활동을 재연한 모습이 담긴 영상 콘텐츠도 함께 공개했다.

독립서체는 GS칼텍스 블로그 'GS칼텍스 미디어허브'에서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독립서체는 공개된 이후 40만건 이상 다운로드 됐다.

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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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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