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 337.3조원, RBC 비율 332%로 업계 최고 수준 유지
[서울=뉴스핌] 김승동 기자 = 삼성생명은 13일 기업설명회(IR)를 통해 '21년 상반기 주요 결산 실적을 발표했다.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1조 1,646억원으로, 전년 동기(6,785억원)대비 71.6% 증가했다. 이는 1분기 삼성전자 배당, 연결 이익 증가와 변액보증준비금 회복으로 인한 이차손익이 개선된 결과다.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2021.05.27 tack@newspim.com |
장래 이익의 흐름을 나타내는 지표인 신계약 가치는 상반기 8,163억원으로 전년 동기(6,380억원) 대비 28% 증가했다. 신계약 APE(연납화보험료)도 전년 동기(1조 3,162억원) 대비 10.2% 늘어난 1조 4,51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지속적인 신상품 출시로 상품 경쟁력을 높이고 비대면 마케팅을 강화한 영향이다.
한편 6월말 기준 총자산은 337.3조원, 자본건전성을 가늠할 수 있는 RBC 비율은 332%로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코로나 상황이 장기화 되는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성장성과 수익성 측면에서 모두 전년 대비 개선되는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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