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외교부 "최종건 모로코 방문, 한국 기업 아프리카 진출 기반 마련"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경제‧통상, 개발, 보건 분야 실질협력 강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아프리카 3개국을 순방중인 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이 첫 방문지로 15∼16일 모로코를 찾아 양국 관계와 경제·통상·개발·보건 분야 협력 문제 등을 논의했다.

17일 외교부에 따르면 최 차관은 나세르 부리타 모로코 외교·아프리카협력·재외국민 장관을 예방하고 ▲양국 관계 전반 ▲경제‧통상, 개발, 보건 분야 등 양국 간 실질협력 ▲중동‧아프리카 지역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이 나세르 부리타 모로코 외교·아프리카협력·재외국민 장관과 면담하고 있다. 2021.08.17 [사진=외교부]

최 차관은 한국이 아프리카 대륙에서 최초로 모로코에 상주공관을 설치한 이래 긴밀한 협력을 유지해 왔다며, 내년 수교 60주년을 앞두고 있는 양국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부리타 장관도 양자 관계를 보다 포괄적이고 다층적으로 진화시켜 나가자고 화답했다.

양측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 한국 국민의 특별기 귀국과 진단키트 지원 등 양국 간 유례없는 협력이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최 차관은 보건 분야에서 작년 코로나19 계기로 국내 방역 물품 관련 기업들이 모로코에 진출하고 있다며, 모로코의 대형 기반시설 사업에 대해서도 한국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부리타 장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양측은 또 양국이 미국, 유럽 등 거대 경제권과 FTA를 체결하고 있는 개방성을 감안해 경제협력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자고 의견을 모았다.

특히 양측은 프랑스군에 소속돼 참전한 모로코 출신 6·25전쟁 참전용사 및 후손을 찾기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어 최 차관은 2013년 건립된 한·모로코 개발협력의 상징인 카사블랑카 자동차 직업훈련원을 방문하고 모로코와의 개발협력 확대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한국국제협력단(KOICA) 현지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최 차관은 끝으로 모로코에 거주하는 교민 및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외교부는 "최 차관의 모로코 방문은 2012년 이래 외교부 차관으로서 첫 방문으로, 북아프리카 거점 국가인 모로코와 양자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우리 기업들이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AfCFTA) 출범으로 거대 단일시장으로 부상한 아프리카 대륙에 진출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최 차관은 모로코 방문에 이어 17일 세네갈과 18~19일 나이지리아를 방문할 예정이다.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