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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제2회 추경 4422억원 편성...도의회 제출

기사입력 : 2021년08월17일 14:51

최종수정 : 2021년08월17일 14:51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4422억원 규모의 '2021년도 경상남도교육비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경남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은 올해 정부 국세 수입이 당초 예상보다 증가해 지난달 24일 제2회 정부 추경예산이 확정됨에 따라 내국세의 20.79%를 차지하고 있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이 추가 교부되면서 편성하게 되었다.

세입 재원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 4474억원 증액 ▲국고보조금 85억원 증액 ▲지방자치단체이전수입 147억원 감액 ▲기타이전수입 10억원 증액해 기정예산 5조 5561억원 대비 4422억원(8.0%)이 늘어난 5조 9983억원 규모다.

경남교육청 전경[사진=경남도교육청]2019.10.11news2349@newspim.com

세출예산 주요 내용은 ▲교수-학습활동지원 1435억원 ▲교육복지지원 37억원 ▲보건/급식/체육활동 294억원 ▲학교교육여건개선시설 1231억원 등이다.

2학기 전면 등교 대비 방역체계 강화를 위해 ▲학교 내 방역 강화를 위한 방역 인력비 추가 확보 98억원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모듈러교사 설치비 89억원 등 256억원을 우선 편성해 학생과 학부모 모두 안심하고 등교할 수 있도록 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기초학력 저하와 교육격차 심화를 극복하기 위해 ▲두드림학교 및 온라인튜터 운영 등 학력향상 지원 54억원 ▲방과후학교 운영 14억원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교육급여 지원 11억원 등 210억원을 반영했다.

위드(With) 코로나 시대 가속화되고 있는 미래 교육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전 학생 1인 1스마트 단말기 지원 778억원 ▲학교 무선망 구축 207억원 등 1193억원을 편성했다.

또 ▲책걸상·사물함·냉난방기 교체, 건물도색 등 노후시설 환경개선 1053억원 ▲기숙형고등학교 환경개선 12억원 등 1376억원을 반영했다.

추경 예산안은 오는 31일부터 9월 9일까지 열리는 제388회 경남도의회 임시회에서 교육위원회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를 거쳐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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