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북한

속보

더보기

北 주민들 '김정은 건강이상설' 의심...北 당국, 입단속 나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살 빠진 모습 알려지자 '건강에 이상 생긴 것 아니냐' 의심"
"인민반 회의에서 '원수님 건강 입에 올리면 반동행위' 경고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최근 북한 주민들 속에서 눈에 띄게 체중이 감소한 김정은의 건강에 대한 의혹이 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당국은 최고존엄의 건강에 대한 언급은 반동행위라고 규정하는 동시에 주민들에게 김정은의 건강에 이상이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고 현지소식통들은 밝혔다.

17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함경북도 청진시의 한 주민 소식통은 "요즘 주민들 속에서 예전에 비해 살이 많이 빠진 최고존엄의 모습이 상당히 의아하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면서 "지난 5월이후 갑자기 살이 빠진 최고존엄의 모습이 텔레비죤을 통해 알려지자 일부 주민들은 '건강에 이상이 생긴 것 아니냐'는 의심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식통은 "주민들 속에서 최고 존엄의 체중감소와 관련해 건강이상설이 일파만파로 퍼져나가자 청진시의 여러 인민반 들에서는 인민반 회의에서 주민들에게 이와 관련된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기도 했다"면서 "인민반 회의를 통해 '인민들이 원수님의 건강에 대해 입에 올리는 것은 반동행위가 된다며 건강이상설이 번지지 않도록 주민 간에 입조심 하라'는 경고를 내렸다"고 지적했다.

소식통은 이어서 "인민반들에서는 또 원수님께서 갑작스레 수척해지신 것은 건강문제가 아니라 위기에 빠진 나라와 인민을 위해 혼자 마음고생을 많이 하시기 때문이라고 선전했다"면서 "일부 주민들은 우리나라가 최대의 위기를 맞은 요즘, 원수님께서 혼자 노심초사 하신다는 소식을 들으니 가슴이 아프다는 말로 당국의 비위를 맞추기도 했다"고 증언했다.

소식통은 또 "당국에서 이처럼 최고 존엄의 건강에 이상이 없다는 것을 각 지역의 인민반들을 통해 공식적으로 해명하는 경우는 처음 본다"면서 "반면에 일부 주민들은 살이 빠지기 이전 최고 존엄의 모습이야말로 건강상으로 더 위험해 보였다며 살이 빠진 것이 건강에 나쁜 징조는 아닐 것이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황해북도 사리원시의 한 주민소식통은 "요즘 사리원시에서는 최고 존엄의 건강이상설이 주민들속에서 폭넓게 번지고 있어 각 인민반들에서 이를 막기 위해 정례 인민반회의를 통해 대주민 선전전을 펼치고 있다"면서 "올해 초 까지만 해도 외모에서 특별한 변화를 보이지 않던 최고존엄이 지난 5월 이후 텔레비죤을 통해 눈에 띄게 살이 빠진 모습을 보인 것이 건강이상설의 시작이 되었다"고 자유아시아방송에 전했다.

소식통은 또 "사리원시에서는 최고존엄의 건강이상설과 관련해 특별히 주민회의를 비상소집 하지는 않았지만 이미 예정되었던 강연회나 인민반회의에서 여러 차례 최고존엄의 건강에 대해 언급하는 행위에 주의를 줬다"면서 "인민반회의에서는 산적한 국사로 인해 수척해지신 원수님의 건강에 대해 일체의 유언비어를 금한다고 강조했지만 최고존엄의 건강이상을 의심하는 주민 여론은 쉽게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식통은 이어서 "지난 6월 말 한 인민반 회의에서 (인민)반장이 약 20분간 최고존엄의 건강에 대해 역설하자 회의장 분위기가 잠시 숙연해지기도 했다"면서 "그러나 회의가 끝나기가 바쁘게 일부 주민들은 걷기 힘들정도로 살이 많이 찐 것보다는 지금이 더 나은 것 아니냐는 말을 주고받았다"고 언급했다.

소식통은 그러면서 "그동안 김일성, 김정일 시대에는 주민들이 최고지도자의 건강문제를 입에 담는 것은 상상하기도 힘들었고 간혹 그런 말을 입에 담았다가 본인은 물론 가족들까지 관리소(정치범수용소)로 끌려가는 경우도 있었다"면서 "그러나 요즘 들어서는 최고존엄의 체중감소에 대해 모두가 다 알고 있는 상황에서 당국에서 주민들의 입을 틀어막는데 전력을 다 하고 있지만 주민 여론을 완전히 차단하는 데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nevermin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신임 국가수사본부장에 홍석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경찰 수사를 총괄하는 제4대 국가수사본부장에 홍석기 본청 수사국장(치안감)이 치안정감으로 승진 임명됐다. 경찰청은 3일 4대 국가수사본부장에 홍 국장이 취임한다고 2일 밝혔다. 홍 신임 본부장은 충청남도경찰청 공공안전부장, 충청북도경찰청 청주흥덕경찰서장, 경찰청 사이버수사심의관, 경찰청 교통기획과장 등을 지냈다. 홍 본부장은 3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국가수사본부 [사진= 뉴스핌DB] the13ook@newspim.com 2026-07-02 22:55
사진
[히든스테이지] 정다운·윤준 무대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올해 4회째를 맞은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 스테이지' 본선 두 번째 주자에 정다운과 윤준이 나선다. 싱어송라이터 정다운.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정다운은 히든스테이지 지원 동기에 대해 "최근 군 제대 후 히든스테이지라는 기회를 알게 됐다. 기성곡 커버가 대부분인 다른 경연 프로그램과는 다르게 싱어송라이터를 위한 무대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윤준 역시 "우연히 인스타그램 광고를 통해 히든스테이지를 알게 됐다"며 "인디 싱어송라이터에게는 너무나 좋은 기회이자 발판이라고 생각하여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싱어송라이터 윤준.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정다운과 윤준은 신직선과 김은선 밴드 이후로 본선에 나서는 두번째 주자다. 두 싱어송라이터의 무대는 4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뉴스핌TV'를 3일 오후 4시 공개된다. 본선 진출 20팀은 여성 솔로 11명, 남성 솔로 5명, 남성 팀 2팀, 혼성 팀 2팀이다. 여성 참가자로는 보리(25)·김나라(27)·박희수(32)·혼즈(32)·변미리(26)·오아(30)·신직선(36)·도이주(20)·마린(28)·채수빈(27)·박지은(23) 등 11명이다. 남성 개인 부문에서는 정상호(정점·28)·최혁준(심각한 개구리·33)·윤준(27)·윤태경(34)·정다운(25)이 본선에 올랐다. 팀 부문에는 남성 팀 구구(26)·블낫블(23)과 혼성 팀 김은찬밴드(23)·Che!vee(28)가 참가한다. 경연 영상은 매주 금요일 2팀씩 10주에 걸쳐 순차 공개되며, 8월 28일 마지막 영상이 업로드된다. 이후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심사위원단 2차 본선 심사가 진행되고, 9월 25일 결승 진출 톱 10이 발표된다. 시상 규모는 총 1200만 원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 원)을 비롯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 원)·우수상(200만 원)·루키상(200만 원) 등이 수여된다. '히든 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fineview@newspim.com 2026-07-03 05:5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