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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총리 "코로나19 백신 접종 177일만에 절반 넘는 국민 1차 접종"

기사입력 : 2021년08월21일 13:27

최종수정 : 2021년08월21일 13:27

"추석 전 1차 접종 70%, 10월까지 2차 접종 70% 달성"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는 21일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지 177일째인 오늘, 절반이 넘는 국민들께서 1차 접종을 마쳤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정부를 믿고 접종에 적극 참여해준 국민 여러분깨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가 2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 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현 단계(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를 2주 더 연장하고 식당, 카페 등 영업 제한를 밤 9시로 강화한다고 말했다. 또한 저녁 6시 이후에는 접종 완료자 2명을 포함하여 총 4명까지 식당, 카페 이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2021.08.20 yooksa@newspim.com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국민의 50%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1회 이상 마쳤다. 누적 1차 접종자는 2568만8694명으로 전 국민의 50.0%에 해당된다. 이 중 1151만7874명이 접종을 완료(22.4%)했다.

그는 "한 분이라도 더 접종해드리기 위해 애써주고 있는 현장의 의료진 여러분과 군·경찰·소방 등 관련 기관의 헌신과 노고에 존경의 마음을 표한다"며 "정부는 국민 여러분게 말씀드린대로 추석 전까지 1차 접종률 70%, 10월까지 2차 접종률 70%에 도달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fedor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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