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유은혜 "고교학점제 적용 전까지 내신 등 현행 평가제도 유지"

기사입력 : 2021년08월23일 17:04

최종수정 : 2021년08월23일 17:04

고교학점제 적용 변경 대입제도 2024년에 발표
2022년 전체 고교의 80% 이상, 고교학점제 선도·연구학교 운영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교육부가 2023년 고등학교 1학년부터 고교학점제를 단계적으로 적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가운데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024년까지는 내신 등의 평가제도가 바뀌지 않고 현행대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고교교육 혁신 추진단 회의에서 "교육부는 4년 예고제에 맞춰 2024년에 변경된 대입제도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28학년도에 적용될 새로운 대입제도는 미래형 대입제도로 추진될 것"이라며 "2023년까지 다각적이고 다층적인 연구와 논의를 활발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3일 서울 구로구 고척초등학교에 2학기 개학 관련 현장점검차 방문해 학생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교육부] 2021.08.23 photo@newspim.com

이날 교육부는 2023년 고교 1학년부터 고교학점제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기로 하고, 고교학점제를 위한 교육과정 현재 초등학교 6학년이 고교에 입학하는 시점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른 대입제도 개편 논의도 조만간 본격 시작된다.

이와 관련해 유 부총리는 "2024년까지는 내신 등의 평가제도가 바뀌지 않고 현행대로 유지되고, 2025년부터 변경된 평가제도가 시작해 모든 선택과목에 대해 성취평가제가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또 "올해는 지난 3년간 추진해온 고교학점제의 제도 기반 마련을 마무리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며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학교밖 교육 등 교육과정 관련 지침과 법령을 정비하고, 2022 개정 교육과정을 추진하는 등 제도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부터는 전체 고교의 80% 이상을 고교학점제 선도·연구학교로 지정해 학교 단위에서의 추진체제를 모두 마련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유 부총리는 "총 수업량도 현재의 204단위에서 192학점으로 바뀌어 수업량을 적정화했다"며 "교사와 학생의 수업 부담이 줄어들어 소인수 과목이나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학교 밖 교육 등 다양한 교육과정의 운영이 내실 있게 운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wideop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직 사퇴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갑질 의혹'이 제기된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성찰하며 살아가겠다"며 후보직에서 자진 사퇴했다. 강 후보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이같이 썼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7.14 mironj19@newspim.com 그는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 뿐"이라며 "함께 비를 맞아줬던 사랑하는 우리 민주당에게도 큰 부담을 지어드렸다"고 사과했다. 이어 "지금 이 순간까지도 진심 한 켠 내어 응원해 주시고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의 마음 마음, 귀하게 간직하겠다"며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 해 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고 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8·2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박찬대 후보는 이날 강 후보의 자진 사퇴를 촉구하기도 했다. 박 후보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어렵고 힘들지만 결정해야 한다"며 "스스로 결단을 내리시라"고 했다. 그는 "동료 의원이자 내란의 밤 사선을 함께 넘었던 동지로서 아프지만, 누군가는 말해야 하기에 나선다"며 "이제 우리는 민심을 담아 한 발자국 더 나아가야 한다. 깊이 헤아려 달라"고 했다. 강 후보는 보좌진에 대한 갑질 의혹과 코로나19 팬데믹 시절 직위를 이용해 보호자 면회를 하는 등 병원 갑질 의혹을 받고 있다. 또 자신의 지역구 민원을 해결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문재인 정부 시절 정영애 전 여성가족부 장관에게 화를 내며 예산을 삭감했다는 갑질 의혹을 받는다. pcjay@newspim.com 2025-07-23 15:57
사진
블랙핑크, 美 빌보드글로벌200 1위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가 글로벌 톱 클래스임을 증명하면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정상을 꿰찼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2025.07.22 oks34@newspim.com 미국 빌보드가 SNS를 통해 먼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세 번째, 빌보드 글로벌에서 네 번째 1위를 차지하며 두 개 차트에서 동시에 K팝 걸그룹 최초·최다 기록을 쓰게 됐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스트리밍 1억 2300만 회로 올해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발매곡 중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특히 빌보드 핫 100에서는 28위에 안착해 주목된다. 앞서 'Ice Cream', 'Pink Venom', 'Shut Down', 'How You Like That', 'Kill This Love', 'DDU-DU DDU-DU', 'Lovesick Girls', 'Sour Candy', 'Kiss and Make Up'이 차트인에 성공했던 바. 이는 팀 발매곡만으로 세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다(10곡) 진입 신기록이다. 빌보드뿐 아니라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반향이 크다. 블랙핑크는 '뛰어(JUMP)'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라는 신기록을 썼으며, 영국 오피셜 차트에는 자체 최고 순위인 18위로 첫 진입하는 등 주류 팝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유튜브에서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뛰어(JUMP)'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공개 이후 8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최정상을 지킨 데 이어 주간 차트에서도 1위로 직행했으며, 조회수는 8800만 회를 훌쩍 넘어 1억 뷰 돌파를 눈앞에 뒀다. <빌보드 핫 100, 빌보드 글로벌 200 어떻게 다른가?> '빌보드 핫 100'은 미국 내 종합 싱글 차트로 가장 권위 있는 차트다. 글로벌 차트보다 권위 있는 이유는 미국 내 '라디오 방송 집계'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차트는 성격상 라디오 집계는 불가능해서 스트리밍과 판매가 핵심이지만 '빌보드 핫 100'은 인기도를 가늠하는 라디오 집계가 핵심이다. 빌보드가 집계하는 라디오 방송국의 수만 1,200여 개가 넘는다. 이에 비해 '빌보드 글로벌 200'은 스트리밍이 포함된 차트여서 팬덤의 움직임에 의해 순위가 요동치는 경우가 많다.  oks34@newspim.com 2025-07-22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