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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쇼룸 '케미라운지' 리뉴얼...지속가능한 미래 담아

기사입력 : 2021년08월24일 11:13

최종수정 : 2021년08월24일 11:13

잠실 롯데월드타워 15층...스페셜티‧미래성장‧친환경 3가지 테마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롯데케미칼은 자사의 미래기술과 제품을 소개하는 쇼룸인 '케미라운지(Chemi Lounge)를 약 5년만에 리뉴얼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15층에 위치한 케미라운지는 미팅중심으로 활용되던 공간을 회사 비전 제품을 소개하는 전시공간이자 임직원들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라운지 공간으로 조성했다.

리뉴얼된 쇼룸에는 화학소재 산업의 글로벌 트렌드 변화에 맞춰 C-rPET, 재생PP 등의 자원선순환과 리사이클 소재를 전시하고 있다. 미래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수소사업과 배터리 소재 등을 설명하는 공간도 추가로 구성해 방문객의 이해를 돕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롯데케미칼은 자사의 미래기술과 제품을 소개하는 쇼룸인 '케미라운지(Chemi Lounge)를 약 5년만에 리뉴얼 오픈했다. [사진=롯데케미칼] 2021.08.24 yunyun@newspim.com

전시공간은 '화학의 힘으로 세상을 이롭게 만든다'는 컨셉으로 '스페셜티', '미래성장', '친환경' 3가지 존으로 구성돼 있다. 쇼룸 중앙에 위치한 대형 멀티미디어를 통해 롯데케미칼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노력을 영상으로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스페셜티 존에서는 롯데케미칼이 생산하고 있는 제품 중에서 차별화된 고기능성 소재, 기술 기반의 스페셜티 소재 솔루션을 전시했다. 제품의 원료와 그 소재가 적용된 최종제품을 함께 전시해 내용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표현했다.

미래성장 존에서는 롯데케미칼이 최근 발표한 수소사업 전략과 배터리 소재 등의 미래사업과 친환경사업의 성장전략에 대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친환경 존에서는 롯데케미칼의 자원선순환 재생소재 및 친환경 기술에 대한 내용들이 전시됐다. 테이블 양쪽에 구성된 AR영상을 통해 PET병이 재생 원료가 되고 다시 운동화로 만들어지는 프로젝트루프의 순환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제품 및 기술의 상세내용은 QR코드를 통해 모바일로 확인할 수 있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케미라운지는 롯데케미칼이 그려내는 미래의 변화와 더불어 사람과 자연이 만들어가는 공존의 가치를 추구하는 공간"이라며 "롯데화학사의 ESG경영과 미래 사업을 스토리텔링한 쇼룸을 통해 기업브랜드 가치 향상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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