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코리아정보리서치 여론조사
[서울=뉴스핌] 이지율 기자 = 이재명 경기지사가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과의 대선 양자 대결에서 11.7%p 격차로 우위를 차지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코리아정보리서치가 뉴스핌 의뢰로 지난 20~21일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만약 차기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홍준표 후보가 대결한다면 누구를 지지하겠냐'고 물은 결과, 이 지사는 47.8%의 응답을 얻었다. 홍 의원은 36.1%를 기록했다.
성별 대결에서 남성은 이 지사 48%, 홍 의원 41.5%로 나타났다. 여성층은 남성에 비해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여성 응답자는 이 지사 47.6%, 홍 의원 30.7%로 16.9%p 격차를 보였다.
이 지사는 만 18~20대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만 18~20대는 홍준표 의원이 44.7%로 1위에 올랐다. 이 지사는 37.5%를 얻었다.
지열별 대결에서 이 지사는 경기·인천(48.3%), 대전·충청·강원(58.9%), 광주·전라·제주(66.1%)에서 홍 의원을 앞섰다. 홍 의원은 서울(42.1%), 대구·경북(49.8%), 부산·울산·경남(41.3%)에서 이 지사를 제쳤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100%)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4.1%,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1년 7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jool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