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24일 오후 13명, 25일 오전 71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만1066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84명의 신규 확진자 중 해외입국 1명, 접촉자 62명, 감염원 조사 중 21명이다. 접촉자 62명은 가족 29명, 지인 21명, 직장동료 4명이다. 다중이용시설 접촉자는 체육시설 2명, 목욕장 3명, PC방 2명, 어린이집 1명이다.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청 임시선별검사소 2021.07.19 ndh4000@newspim.com |
신규집단감염 사례는 지인 여행모임과 부산진구 사업장이다.
지인 여행모임의 첫 확진자는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고 지난 23일 확진되었으며, 접촉자 조사에서 최근 타 시도에 여행을 했던 동행자 4명과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 확진자들의 동선과 관련해 역학조사 중이다.
부산진구 사업장의 종사자가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고 지난 22일 확진되었으며 접촉자 조사에서 종사자 3명, 가족 3명이 추가 확진됐다. 해당 사업장은 종사자들이 식사를 함께 하면서 감염이 전파된 것으로 보이며, 업무중 마스크 착용이 소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구 사업장에서 이날 종사자 2명 추가 확진됐다. 이로써 서구 사업장 관련 확진자는 종사자 13명과 가족 8명 등 21명이다.
부산진구 주점 연관 지인 1명이 추가 확진돼 지금까지 종사자 10명, 방문자 6명, 접촉자 1명 확진됐다.
이날 오후 1시30분 기준 지역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입원 1251명, 퇴원 131명, 사망 14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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