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대학교병원은 2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결과 1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관상동맥우회술은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막히면 다른 부위의 동맥 또는 정맥을 이용해 막힌 부위를 우회하는 새로운 혈관을 만들어주는 외과적 수술이다.
이번 평가는 2019년 7월부터 2020년 6월까지 허혈성 심질환으로 입원한 환자에게 관상동맥우회술을 실시한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 총 85기관 대상으로 이뤄졌다.
충남대학교병원 전경[사진=충남대병원] 2021.08.26 memory4444444@newspim.com |
충남대병원은 주요 평가지표인 ▲관상동맥우회술 총 건수 ▲내흉동맥을 이용한 관상동맥우회술률 ▲퇴원 시 아스피린 처방률 ▲수술 후 출혈이나 혈종으로 인한 재수술률 ▲사망률(수술 후 30일내) ▲수술 후 재입원율(퇴원 30일내) 등에서 종합적으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윤환중 원장은 "충남대학교병원이 해당 분야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아 치료 잘하는 최고 병원임을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선도적인 의료발전 모델의 중심병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