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윤석열, 세종시 국회 분원 예정지 방문 의미는

기사입력 : 2021년08월30일 08:17

최종수정 : 2021년08월30일 08:17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30일 오전 국회에서 운영위원회가 열려 세종의사당 설치를 위한 국회법 개정안을 논의할 예정인 가운데 윤석열 국민의힘 대권 예비후보가 이날 오후 세종시를 처음 방문한다.

국민의힘은 윤 후보가 이날 오전 천안에 있는 충남도당에서 지역언론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오후에 세종시를 방문해 국회분원 예정지를 돌아본 후 장군면 금암리 대전공원묘원에 있는 선영을 참배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9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부동산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21.08.29 leehs@newspim.com

여야 유력 후보들이 일찌감치 세종시를 방문해 행정수도와 국회 이전 등에 관해 거론하며 충청권 표심을 얻으려 노력한 것에 비하면 그는 가장 늦게 세종시를 방문하는 특징이 있다.

이재명 민주당 경선 후보는 지난 21일 세종시를 방문해 "대통령 제2 집무실과 국회분원 등을 세종시에 설치해 행정수도를 완성하겠다"고 밝히고 29일에는 충청권 지역공약을 발표했다.

이낙연 민주당 예비후보는 지난 6월 19일 세종시에서 지지모임을 가진 후 지난 28일 국회 분원 예정지와 로컬푸드 매장 및 조치원 전통시장을 방문해 충청권 표심을 자극했다.

지난 19일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은 세종시당을 방문해 기자들과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행정수도 완성과 국회 이전은 개헌을 통해 상하 양원제를 도입한 후 해야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국회 세종의사당 예정지를 방문하고 앞서 지난달 6일 "행정부처와 의회는 공간적 거리가 짧아야 한다"고 언급한 것을 확인하면서 국회분원 추진을 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윤 후보는 이날 방문에서 자신이 충청권에 연고를 가지고 있는 대권 주자임을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즉 자신이 '충청대망론'의 적임자임을 부각시키고 공약도 제시할 것으로 관측된다.

그는 국회분원 예정지 방문후 세종시 장군면 금암리에 있는 선영을 참배하고 논산에서 파평윤씨 종친회에 참석하며 저녁에는 아버지가 젊었을때 머물던 공주 산성시장과 공산성 등을 방문한다.

goonge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