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변준성 기자 = 제주돌문화공원관리소는 오는 9월 5일 오후 5시 제주돌문화공원 오백장군갤러리 공연장에서 '재즈 인문학 콘서트(부제 : 재즈가 흐르는 평화로운 활주로)'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공연은 상주단체 재즈밴드 시크릿코드와 함께 '2021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강연형 콘서트이다.
제주돌문화공원의 '재즈 인문학 콘서트' 공연포스터 [사진=돌문화공원관리소] 2021.08.30 tcnews@newspim.com |
특히 재즈를 통해 흑인의 자유로운 예술혼이 전 세계에 울려 퍼지듯 제주의 음악과 재즈도 알뜨르비행장에서 평화를 가득 싣고 이륙하는 의미를 담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콘서트는 1920년대 재즈의 시작, 뉴올리언즈부터 제주에 알뜨르비행장이 지어지던 1930년대 스윙재즈, 남미의 재즈 보사노바까지 6곡의 재즈를 강연형 콘서트라는 새로운 방식으로 운영하게 된다.
또 김광현 강사의 재즈 강연과 더불어 '재즈밴드 시크릿코드'의 라이브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공연은 사전예약제(전화 및 예약링크)를 통해 40석 지정좌석으로 운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돌문화공원관리소 공원운영과로 문의하면 된다.
좌재봉 돌문화공원관리소장은 "이번 공연으로 아픔의 노래가 아닌 평화와 기쁨의 노래로 승화돼 힘든 이 시기를 극복해 나가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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