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화성시 긴급성명 "진안·봉담3 공공주택지구 시민 중심 개발하라"

기사입력 : 2021년08월30일 16:31

최종수정 : 2021년08월30일 16:31

[화성=뉴스핌] 민경호 기자 = 경기 화성시가 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공공주도 3080+'에 화성 진안지구와 봉담3지구 개발사업이 포함됨에 따라 정부 주도가 아닌 시민 중심의 개발을 요구하고 나섰다.

화성시는 30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주도 3080+' 주택공급대책 발표 관련 긴급 현안회의를 열고 있다.[사진=화성시] 2021.08.30 kingazak1@newspim.com

서철모 화성시장은 이날 긴급 성명서를 통해 주거안정을 위한 정부의 부동산정책을 지지하면도 그간 신도시 개발에 따른 문제점들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을 촉구했다.

성명서에는 ▲시민 중심의 사업 추진 ▲포용성장을 위한 협력적 개발 ▲지속가능한 자족도시 조성 ▲군 공항 이전지 공모를 통한 수원군공항 이전 총 4가지 요구사항이 담겼다.

특히 이번 성명서의 핵심은 앞선 신도시 개발 사업들이 지자체와의 면밀한 협의 없이 공급 우선 논리로 추진돼 지역 간 불균형과 극심한 교통문제, 부족한 생활SOC, 급격한 사회복지 수요 증가 등을 불러옴에 따라 계획단계부터 협의체를 구성하고 사전에 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골자다.

또한 원주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현실적인 보상 방안을 마련하고 기업의 경우 선이전 후철거로 경영활동에 피해를 주지 않는 방안을 강조했다.

시는 이번 신도시 개발로 진안, 봉담지구에 약 11만 명(4.7만 호)이 입주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충분한 생활SOC와 문화복합시설 건립 및 주변 구도심의 공동화를 막는 활성화 대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도시 개발지와 연접한 수원군공항으로 시민과 지자체 모두에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군공항 이전지 공모를 통한 이전이 필수불가결하다고 주장했다.

서철모 시장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상생협력이 필요한 사업"이라며 "그간 신도시 개발로 발생한 고질적인 문제들을 최소화하고 동서지역이 균형 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공공주택지구 개발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국토교통부, LH 등과 긴밀한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kingazak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