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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오늘 국회의장단·상임위원장단 靑 초청 오찬 간담회 갖는다

기사입력 : 2021년09월03일 05:12

최종수정 : 2021년09월03일 05:12

靑 "여야의 협치 분위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3일 국회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갖는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지난 1일 "이번 간담회는 지난 8월 31일 국회 부의장과 상임위원장이 새로 선출됨에 따라 취임을 축하하고 정부와 국회, 여야 간 협치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입법과 예산 등 민생 현안에 대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라며 간담회 개최 사실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법제사법위원장 등 상임위원장 보궐선거 결과가 전광판에 표시되고 있다. 2021.08.31 leehs@newspim.com

오찬 간담회에 국회에서는 국회의장과 부의장, 18개 상임위원회 위원장, 청와대에서는 비서실장, 국가안보실장, 정책실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간담회 개최 배경과 관련, "국회의장단이 새로 구성이 되었고, 또 상임위원장이 국회 본회의에서 야당 7명의 상임위원장이 새로 선출됐다"며 "사실 원래대로의 상황이라면 또 여야가 잘 협의해서 그런 원 구성이 되었다면 일찍 국회와 대화의 자리를 마련했을 것이지만 국회의 상황도 약간 여의치 않은 측면이 있었고, 또 코로나라고 하는 상황이 있었기 때문에 그동안 이런 대화를, 자리를 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이제 국회의 상황이 변화를 가져왔기 때문에 이런 계기에 그동안 하지 못했던 국회의장단, 또 국회 상임위원장단과의 자리를 하고자 마련한 것이고, 이런 자리가 정부와 국회, 그리고 모처럼 마련된 여야의 협치 분위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국회는 지난달 31일 본회의를 열고 무기명 전자 투표 방식으로 국민의힘에 배정하기로 한 상임위원장 7명과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선출로 인해 공석이 된 법사위원장, 송영길 민주당 대표의 당선으로 공석이 된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을 인선했다. 

이날 투표로 정무위원장 윤재옥 의원, 교육위원장 조해진 의원,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이채익 의원, 환경노동위원장 박대출 의원, 국토교통위원장 이헌승 의원,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이종배 의원,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김태흠 의원이 야당 몫 상임위원장으로 인선됐다. 여당 몫인 국회 법사위원장에는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의원, 외교통일위원장에는 이광재 의원이 선출됐다. 

nevermin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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