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단독] 수협은행·이동빈 전 행장 동시 징계, 공적자금 MOU 달성 실패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수협은행 지난해 ROA 0.56%로 '목표 미달'
기관주의‧제도 개선‧임원 주의 조치 '징계'
이 행장은 연임 포기 이후 얼마 안되 징계

[서울=뉴스핌] 이정윤 기자 = Sh수협은행과 이동빈 전 행장이 지난 6월 함께 징계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수협은행은 정부의 공적자금을 수혈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수익성 목표치를 맞추지 못했기 때문이다. 

6일 금융위원회의 '2021년 공적자금 관리백서'를 살펴보면 수협은행은 2020년도(연간) MOU 재무비율 중 총자산순이익률(ROA) 목표치는 0.65%였으나, 지난해 말 0.56%에 그쳤다. 지난해 1~3분기에는 ROA를 목표 이상으로 달성해왔지만 4분기에는 이를 밑돌았다.

ROA 목표치 미달로 인해 예금보험공사는 지난 6월 9일 수협은행에 징계를 내렸다. 기관에 대해서는 기관주의 및 제도 개선을 요구했고, 임원 1명에 대해서는 주의(상당) 조치를 취했다. 임원은 이동빈 전 수협은행장이다.

이동빈 전 행장은 지난해 10월 3년의 임기를 마쳤다. 그는 임기 마감 한달 전 '연임 포기' 의사를 밝히며 사의를 표한 바 있다. 당시 이 전 행장이 연임할 수도 있었던 상황이었지만 포기한 것을 두고 업계에선 '수익성 악화'를 꼽기도 했다.

ROA는 기업의 총자산에서 당기순이익을 얼마나 올렸는지를 가늠하는 지표다. 기업의 일정기간 순이익을 자산총액으로 나눠 계산한다. ROA가 줄어들었다는 건 순이익이 줄어들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로 수협은행은 최근 몇 년간 수익성이 떨어졌다. 영업이익은 2018년 3303억원에서 2019년 3193억원, 2020년 2675억원으로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2018년 2307억원에서 2019년 2188억원, 2020년 1815억원으로 감소했다.

(사진=금융위원회)

수협은행은 예금보험공사(예보)로부터 경영정상화 이행약정과 이행실적을 점검받아야 하는 의무가 있다. Sh수협은행은 수협중앙회로부터 100% 출자를 받은 은행이다. 수협중앙회는 지난 2001년 예보로부터 1조1581억원의 공적자금을 수혈받았고, 2017년부터 2028년까지 분할 상환을 계획했다. 그간 수협중앙회는 3398억원을 상환했고, 전액상환까지 8183억원이 남았다. 

지난해 11월 취임한 김진균 행장은 수익기반을 늘려 임기 중에 공적자금을 상환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김 행장은 취임사에서 "수협은행은 지난 IMF 외환위기 이후 아직 공적자금 상환이라는 큰 숙제가 남아있다"면서 "재임기간 중 공적자금 상환을 위한 수익창출 기반 확대와 함께 어업인과 회원조합 지원 등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행장의 임기는 2년으로 2022년 11월10일까지다. 이 시기는 중앙회가 정한 공적자금 전액 상환 목표 시기와 맞물린다. 수협중앙회는 내년 말을 끝으로 남아있는 공적자금을 모두 상환하겠다고 밝혔지만,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현재 상황에서 이행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 충당금 적립으로 인해 순이익이 감소한 영향이 있을 것"이라며 "충당금 영향을 제외하면 수익성은 양호하다"고 말했다. 이어 "공적자금 상환 일정은 중앙회의 역할이라 은행이 직접적으로 관여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jyo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낸드 시장도 1Q '가격 쇼크'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올해 1분기 낸드(NAND) 플래시 시장에 전분기 대비 40% 이상의 유례없는 가격 폭등이 예상된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기업용 고성능 SSD(eSSD) 수요가 폭증한 반면, 제조사들이 투자 자원을 D램(DRAM)에 집중하면서 발생한 심각한 공급 부족이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북미 클라우드 업체들의 수요가 몰리는 기업용 SSD는 최대 58%까지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여 상반기 내내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모바일용 낸드 설루션 제품 'ZUFS 4.1' [사진=SK하이닉스] 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기가바이트(GB)당 낸드 플래시 평균 가격은 40% 인상될 전망이다. 특히 공급 우선순위에서 밀린 소비자용 제품의 타격이 크다. PC에 쓰이는 저사양 128GB 제품은 최근 50% 수준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수급 불균형은 주요 공급사들이 AI 서버용 물량을 우선 배정하며 소비자용 생산을 감축한 영향이 크다. 여기에 작년 12월 마이크론이 리테일 사업 철수를 발표한 점도 시장 불안을 키우고 있다. 최정구 카운터포인트 수석 연구원은 "4분기 디램에서 보았던 레거시 디램 가격 폭등이 1분기 낸드에서 재현되는 양상"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증설을 추진 중이나 실제 양산까지는 시차가 존재한다. 작년 가동한 키옥시아의 기타카미(Kitakami) 팹2 역시 올해 하반기에야 생산량에 유의미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여, 단기적인 가격 강세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특히 북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의 주문이 집중되면서 기업용 SSD 가격은 이번 분기에만 전 분기 대비 53~58% 급등할 것으로 예상한다. 데이터 저장장치인 낸드가 AI 메모리 열풍의 한 축으로 부상하며 기업용 시장을 중심으로 강력한 가격 상승 압박을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aykim@newspim.com 2026-02-03 14:57
사진
올해부터 제헌절도 '쉰다'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7월 17일 제헌절이 올해부터 다시 공휴일이 된다. 공휴일에서 제외된 2008년 이후 18년 만이다. 인사혁신처는 3일 제헌절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공휴일에 관한 법률 개정안의 공포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공포 3개월 뒤부터 시행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7월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31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헌절은 대한민국 헌법이 공포된 1948년 7월 17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1949년 국경일·공휴일로 지정됐으나 '주5일제' 도입 이후 공휴일을 조정하면서 2008년에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이재명 정부는 헌법 정신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제헌절을 공휴일로 재지정하는 방안을 추진,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공휴일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개정된 공휴일법이 시행되면 5대 국경일(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이 모두 공휴일이 된다. 인사처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 등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the13ook@newspim.com 2026-02-03 16: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