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에 초등학교와 중학교 1곳씩이 추가로 신설된다.
인천시교육청은 교육부와 행정안전부는 심의를 열고 송도국제도시 내 가칭 해양3초등학교와 해양4중학교 신설 안건을 승인했다고 7일 밝혔다.
인천시교육청 청사 전경[사진=인천시교육청] 2021.09.07 hjk01@newspim.com |
신설되는 해양3초는 2024년 9월, 해양4중은 2024년 3월에 각각 개교하게 된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5월 열린 심사에서 입주 세대 부족과 학교 용지 분할 등을 이유로 이들 학교 신설 안건을 부결했다.
교육청은 이번 학교 신설 승인으로 송도 6·8공구의 과밀 학급과 원거리 통학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송도국제도시 내 중학교의 학급당 평균 학생 수는 33명으로 시교육청이 적정 기준으로 삼고 있는 학급당 30명을 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학교 신설 승인으로 초등학교와 중학교 부족 문제가 일부 해결됐다"며 "주민들의 고등학교 추가 신설 요구도 받아들여질 수 있도록 교육부 등과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hjk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