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이 이재명 후보 공개지지를 선언했다.
위성곤 의원은 8일 입장문을 통해 "코로나19와 기후위기 시대를 정면으로 돌파할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하다"면서 "대한민국의 위기를 극복하고, 4기 민주정부 수립의 밀알이 되기 위해 대한민국을 뚝심 있게 바꿀 이재명 후보와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8일 위성곤 의원이 이재명 후보 공개지지를 선언했다. 2021.09.08 mmspress@newspim.com |
위 위원은 "전환적 공정성장과 균형성장으로 불공정·불평등을 극복하고 사회경제양극화를 해소하며, 국민 모두가 재도약할 수 있는 길을 열어야 한다"면서 "이 후보는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로 재직하면서 말이 아닌 실천으로 성과와 실적을 증명해 냈다"라며 지지 이유를 설명했다.
위 위원은 "제주도의 미래와 관련해 고도의 자치권을 보장하는 분권 모델의 완성과 기본소득·탄소중립 시범자치도, 평화와 인권의 환경수도로의 전환을 천명하고 농업을 미래 전략산업으로의 육성을 약속한 이재명 후보의 정책과 견해에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덧붙였다.
위 의원은 이재명 대선캠프 상황실장 및 농어업먹거리미래본부 본부장을 맡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재명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위성곤 국회의원의 열린캠프 합류를 환영한다며 "제주에서 아주 부자가 된 느낌이라며서 더 좋은 대한민국, 더 잘 사는 제주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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