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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품은 11번가, 해외직구 규모 3.5배 늘었다

기사입력 : 2021년09월08일 10:39

최종수정 : 2021년09월08일 10:39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PV, 11번가 평균 대비 4배"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11번가의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가 SK텔레콤의 신규 구독 서비스 '모두의 구독 유니버스, T우주'의 인기와 함께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8일 11번가에 따르면 11번가의 해외직구 카테고리 거래액은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의 혜택이 제공되는 '우주패스' 론칭 후 일주일(8월 31일~9월 6일) 간 전월 동기간 대비(7월 31일~8월 6일) 3.5배 이상 증가했다.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사진=11번가] 2021.09.08 shj1004@newspim.com

이는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의 혜택이 제공되는 '우주패스'의 인기와 함께 아마존에서도 잘 팔리는 수천만개 상품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입점시켰기에 가능했던 성과라는 게 11번가의 설명이다.

또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구매고객의 상품 탐색 빈도(페이지뷰)는 기존 11번가 구매고객 대비 4배 가량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고객들이 구매할 상품을 미리 정해 놓고 결제하는 목적성 소비 뿐 아니라, 인기 있고 잘 팔리는 상품을 탐색하는 과정에서 이른바 '쇼핑의 즐거움'을 얻고 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같은 상품 탐색 빈도 증가는 거래금액 증가로도 연결되고 있다. 현재 11번가에서 가장 인기 있는 상품은 주방용품, 식품·건강, 스포츠·아웃도어 용품으로 자체 거래액 목표 대비 실제 거래액이 최대 5배를 초과했다.

아울러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론칭을 기념한 특집 라이브 방송도 인기를 끌었다. 11번가는 지난 6일 오전 11시부터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론칭 기념' 특집 라이브방송을 진행해 1시간 동안 누적 시청자 수 70만 명을 기록했다. 이는 11번가 라이브방송 시청자 수 역대 2위에 해당하는 기록으로, 방송 시작 20분 만에 50만 명을 돌파했다.

shj100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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