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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역 넓히는 넷마블, 하반기 콘셉트는 '캐주얼 게임 포트폴리오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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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다각화 전략, 넷마블의 선택은 캐주얼
2분기 비중 25%…하반기에 더 늘어난다

[서울=뉴스핌] 김정수 기자 = 사업 영역을 넓히는 넷마블의 하반기 콘셉트는 '포트폴리오 강화'다. 넷마블은 다양한 장르를 통해 수익다각화에 나서겠다는 전략이다.

넷마블이 주목한 장르는 캐주얼 게임이다. 캐주얼 게임은 간단한 조작으로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한때 국민 게임으로 불렸던 '애니팡'을 떠올리면 이해가 쉽다. 농구나 야구, 골프, 레이싱 게임도 캐주얼 장르에 포함된다. 이를 위해 넷마블은 최대 조단위 규모의 자금을 투입해 캐주얼 게임 라인업을 보강했다. 연내 출시 예정 신작 중에서도 캐주얼 게임이 있다.

[표] = 넷마블 하반기 캐주얼 장르 투자 및 신작 출시일

◆ 9월 캐주얼 관련 투자 규모만 '2조5000억'…추가 인수 가능성

10일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사업 영역을 캐주얼 장르로 넓히고 있다. 국내 게임 업계가 반복하고 있는 '대규모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 일변도'에 벗어나 새로운 기회를 창출해내겠다는 전략이다.

넷마블은 지난달 2일 캐주얼 소셜 카지노 게임사 '스핀엑스'의 지주사 '레오나르도인터랙티브홀딩스' 지분 100%를 2조5000억원에 매입했다. 국내 게임업계 사상 최대 규모의 인수합병(M&A)이었다.

소셜카지노는 슬롯머신, 룰렛, 바카라, 포커, 블랙잭 등을 온라인으로 즐기는 게임이다.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할 수 있지만 글로벌 시장 규모는 7조원에 달한다. 스핀엑스는 이를 캐주얼화 해 진입장벽을 낮췄고 다양한 연령층의 유저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스핀엑스는 넷마블의 캐주얼 게임 시장 개척에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지난해 스핀엑스 매출액은 4701억원, 영업이익은 1112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14%, 20% 이상 늘었다.

스핀엑스 인수 한 달여 만인 지난 9일 넷마블 북미 자회사 '잼시티'는 캐나다 게임사 '루디아'를 1925억원에 매입했다. 잼시티는 지난 2015년 넷마블이 1500억원에 사들인 캐주얼 게임사다. 잼시티는 캐주얼 장르에 대한 노하우를 오랜 시간 축적한 회사로 평가 받는다. 지난해 구글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미국 10대 게임 퍼블리셔로 선정되기도 했다.

루디아는 '쥬라기 월드'와 '해리포터' 등 해외 유명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모바일 게임을 개발한 회사다. 현재 '슈퍼맨' '배트맨' 등으로 유명한 미국의 'DC코믹스' IP와 디즈니 IP를 활용해 새로운 모바일 게임을 개발 중이다.

업계에서는 잼시티와 루디아의 시너지가 넷마블이 캐주얼 게임 공략에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내다본다. 이승원 넷마블 대표는 스핀엑스와 루디아 인수 당시 "넷마블의 캐주얼 게임 포트폴리오가 확대되고 글로벌 게임 사업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넷마블이 한 달 간격으로 캐주얼 게임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 만큼 업계 일각에서는 관련된 추가 인수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제기하고 있다.

◆ 3~4분기, 캐주얼 게임 2종 출시에 스핀엑스 실적 '온기 반영'

넷마블은 캐주얼 장르 신작을 준비 중이다. 넷마블은 'BTS드림'과 '머지 쿠야 아일랜드' 출시를 연내 계획하고 있다.

BTS드림은 넷마블 계열사 '넷마블네오'에서 개발하고 있는 캐주얼 게임으로 인기 아이돌 방탄소년단(BTS) 캐릭터가 등장한다.

머지 쿠야 아일랜드는 넷마블 IP '쿵야'를 활용한 게임이다. 계열사 '넷마블엔투'에서 개발 중이다. 캐주얼 요소와 여러 오브젝트를 합쳐 새로운 오브젝트를 만드는 '머지(merge) 장르'를 기반으로 섬을 꾸미는 게임이다.

넷마블 실적에서 캐주얼 게임이 차지하는 비중은 현재로선 높지 않다. 역할수행게임(RPG)과 대규모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이 대부분이다. 지난해 2분기 넷마블의 장르별 매출은 RPG(32%), MMORPG(32%), 캐주얼 게임(25%), 기타(11%) 순이다. 

다만 올해 하반기에는 캐주얼 매출 비중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BTS댄스 등 2종의 신작은 연내 출시될 전망이다. 넷마블이 인수한 스핀엑스 실적은 4분기에 온기 반영될 예정이다. 스핀엑스의 올해 예상 매출 규모는 7000억원~7500억원으로 예상된다.

freshwater@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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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잠수함, 이란 구축함 격침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은 4일(현지시간) 미 해군 잠수함이 인도양 스리랑카 인근 해역에서 이란 해군 구축함을 어뢰로 격침했다고 밝혔다. 승조원 180명 가운데 수십 명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으며, 스리랑카 당국은 현재까지 30여 명을 구조했다고 전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워싱턴 국방부 청사에서 연 브리핑에서 "미 해군 잠수함이 인도양에서 이란 해군 군함을 어뢰로 공격해 침몰시켰다"며 "이번 작전은 대(對)이란 군사 작전 확대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란 군함은 국제 수역에 있어 안전할 것이라 생각했겠지만, 대신 어뢰에 맞아 침몰했다"며 "2차 세계대전 이후 어뢰로 적함을 침몰시킨 첫 사례"라고 말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어 "미국은 결정적이고 파괴적이며 자비 없이 승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스리랑카 정부가 침몰한 선박이 이란 해군 구축함 아이리스 데나호(IRIS Dena)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비지타 헤라트 스리랑카 외무장관은 국회 보고에서 "아이리스 데나호는 스리랑카 영해 밖 남부 갈레(Galle) 인근 인도양 해역을 항해하던 중, 현지시간 오전 5시 8분 조난 신호를 보냈다"고 밝혔다. 헤라트 장관은 스리랑카 해군과 공군이 조난 신호를 접수한 뒤 함정과 항공기를 급파해 구조 작업을 벌였다고 했다. 그는 "중상을 입은 승조원 32명을 구조해 남부 해안 도시 갈레의 카라피티야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덧붙였다. 스리랑카 해군 대변인 부디카 삼파트 대위는 기자회견에서 "선체는 아직 보지 못했지만, 사고 해역에서 기름띠와 구명정을 확인했고, 주변 해역에서 떠다니는 시신도 발견됐다"고 말했다. 그는 "나머지 승조원들을 찾기 위한 해상·항공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건은 스리랑카 영해 밖 공해상에서 발생했지만, 헤라트 장관은 "스리랑카는 국제 해상 수색 및 구조 협약의 서명국으로서 인도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개입했다"고 설명했다. 아이리스 데나호는 이란 해군이 운용하는 주요 구축함 가운데 하나로, 현지 매체와 스리랑카 당국은 이 군함에 약 180명의 승조원이 승선해 있었다고 전했다. 이 선박은 지난달 인도에서 열린 국제 해군 합동훈련에 참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지난 주말 이란의 군사·안보 기구를 겨냥한 공습과 미사일 공격을 시작한 이후, 이란의 해군 거점과 함정들을 잇따라 공격하고 있다. 인도양 스리랑카 인근 공해상에서까지 이란 해군 구축함이 격침되면서, 전쟁이 이란 주변 해역을 넘어 원양으로 확전되는 양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 국방장관 피트 헤그세스가 2026년 3월 2일(현지시간) 워싱턴 D.C. 펜타곤에서 미국·이스라엘의 대 이란 간 군사작전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dczoomin@newspim.com 2026-03-05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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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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