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조성은 "내가 제보자…윤석열 기자회견 보고 공개 결심"

기사입력 : 2021년09월10일 22:53

최종수정 : 2021년09월10일 22:53

"김웅, 대검 민원실에 하십시오"가 정확한 표현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후보가 연루된 '고발 사주 의혹' 제보자로 유력하게 거론됐던 조성은씨가 10일 자신이 제보자가 맞다고 인정했다.

조성은씨는 이날 JTBC 뉴스품에 출연해 "(김웅 의원이) 대검 민원실에 하십시오. 절대 중앙지검은 안 됩니다. 이게 정확한 표현"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후보가 연루된 '고발 사주 의혹' 제보자로 유력하게 거론됐던 조성은씨가 10일 자신이 제보자가 맞다고 인정했다. [사진=JTBC 유튜브 캡쳐] 2021.09.10 kimsh@newspim.com

조씨는 지난해 총선 당시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선대위 부위원장을 지낸 인사다.

조씨는 '왜 본인에게 전달했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사실 오늘까지도 김웅 개인에 대한 사적 감정은 없다. 그때 어떤 계기가 됐던 신뢰 하는 마음이 있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며 "신뢰가 어떻게 생겼는지는 내심이라 모른다. n번방 TF나 선대위 차원에서 여러 일을 하다 보니 제보 받는걸로 알고 있던 차에 함께 주셨던 게 아닐까"라고 말했다.

김웅 의원과의 소통을 제보하게 된 경위에 대해서는 "제보라기보단 사고였다"며 "담당 취재기자와는 사적으로는 자주까지는 아니더라도 온오프라인상에서 교감을 하고 있었다. 윤 전 총장이 이슈였으니까 (대화창 이야기까지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조씨는 특정 캠프와 연루 의혹에 대한 질문에 "사실 기자회견 내지는 언론 보도를 보면서 굉장히 황당하고 모욕당하고 있다고 느꼈고 제가 참여하지 않은 캠프에 가서 제가 참여하지 않고 있다고 확인해달라고 할 수도 없는 노릇"이라며 "저는 개임적으로 이번 대선서 나오는 후보가 다 부적절하다고 생각했다. 캠프 참여 생각 없었고 정당 생활을 오래했지만 회의감도 들었다. 본업에 집중하는 시간이 필요했기 때문에 전혀 상관없다가 이걸 해명, 반격하기 위해 특정 캠프 소속이라는 이야기를 계속 들으면 그 자체가 굉장히 스스로 웃겨지는 게 아닌가 생각했다"고 말했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