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메시지 통해 "바이든 대통령과 美 국민에 깊은 위로"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9·11 테러참사 2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은 앞으로도 미국의 굳건한 동맹으로서 (바이든) 대통령님과 국제사회의 테러척결 노력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SNS 메시지를 통해 "바이든 대통령님과 미국 국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이 9일 경남 거제시 삼성중공업에서 열린 K-조선 비전 및 상생 협력 선포식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청와대] 2021.09.09 photo@newspim.com |
문 대통령은 "20년이 지났지만, 그날의 충격과 기억은 수많은 이들의 가슴속에 지워지지 않는 깊은 상처로 남아 있다"며 "우리는 어떠한 폭력도 평화와 포용을 넘어설 수 없음을 알고 있다. 이러한 비극은 두 번 다시 발생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이어 "테러는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며 "어떤 목적도 무고한 시민들의 목숨보다 값지지 않다"고 거듭 강조했다.
[뉴욕 로이터=뉴스핌]김근철 기자=9·11테러 20주기를 하루 앞둔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9·11 기념관 앞에서 한 추모객이 성조기를 들어 보이고 있다. 2021.09.11 kckim100@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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