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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대선주자] 윤석열·홍준표·유승민 TK행...원희룡·최재형은 PK로

기사입력 : 2021년09월13일 05:55

최종수정 : 2021년09월13일 05:55

尹, 안동행...劉·洪은 대구서 일정 소화
원희룡은 진주, 최재형은 부산서 지지 호소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야권 대선주자들은 1차 경선 컷오프 여론조사가 시작되는 13일 일제히 보수의 '텃밭'인 영남권에서 당원과 시민들을 만난다.

윤석열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1시 경북 안동시 SK바이오사이언스 방문을 시작으로 안동 일정을 시작한다.

윤 후보는 오후 오후 2시 30분 안동 당협위원회, 오후 3시 10분 경북 유교문화회관을 방문한 이후 오후 3시 50분 안동 신시장을 찾는다.

윤 후보는 이어 오후 4시 50분 안동대를 찾아 대학생들과 간담회를 하고 오후 6시에는 이철우 경북지사와 면담한다.

유승민 후보는 오전 10시 30분 대구 서문시장 상가연합회 간담회를 시작으로 대구 일정을 이어간다.

유 후보는 이어 10시 50분 서문시장 상가를 방문하고 11시 40분 서문시장에서 점심을 먹는다. 오후 2시에는 대한노인회 대구연합회를 방문하고 오후 3시 30분에는 동산병원을 찾아 의료진과 간담회를 갖는다.

원희룡 후보는 오전 10시 경남 창원시 경남도당을 찾아 당원간담회를 개최한다. 이어 오후 1시 30분 진주갑 당협위원회, 오후 2시 30분 진주을 당협위원회를 방문하고 오후 4시 30분에는 진주 중앙시장에서 피켓시위를 하며 상인 간담회를 한다.

최재형 후보는 오전 10시 부산 UN기념공원을 시작으로 부산 일정을 소화한다. 최 후보는 이어 오전 11시 부전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만나고 점심을 먹는다.

최 후보는 오후 1시 30분부터 부산시의회에서 지역 기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오후 6시 10분부터는 부산역 인근 돼지국밥 거리를 찾아 시민들을 만나고 저녁을 먹는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들이 지난 7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ASSA빌딩 방송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후보 1차 경선 후보자 3대 정책공약 발표'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원희룡, 장기표, 최재형, 황교안, 안상수, 박찬주, 장성민, 박진, 홍준표, 윤석열, 하태경, 유승민 후보. 2021.09.07 photo@newspim.com

다음은 야권 대선 예비후보들의 13일 일정이다.

<윤석열>
13:00  SK바이오사이언스 방문(경북 안동시 풍산읍 산업단지길 150) / 백블
14:30  안동 당협 방문(경북 안동시 경동로 661 5층) / 스케치 후 비공개
15:10  경북 유교 문화 회관 방문 (경북 안동시 서동문로 135)
15:50  안동 신시장 방문(경북 안동시 경동로 593-1)
16:50  국립안동대학교 방문 및 총학생회 초청 대학생 간담회 (경북 안동시 경동로 1357 교정內 잔디밭에서 진행)
18:00  경북도지사 면담 (경북 안동시 풍천면 도청대로 455) /스케치 후 비공개

<유승민>
10:30 서문시장 상가연합회 간담회
10:50 서문시장 상가 방문 인사
11:40 점심식사(서문시장 내)
14:00 대한노인회 대구연합회 방문
15:30 동산병원 방문 및 의료진 간담회
17:10 언론 인터뷰
18:30 언론 인터뷰
19:40 저녁식사(방촌시장 내)

<원희룡>
10:00 경남도당 당원간담회 (국민의힘 경남도당, 창원시 의창구 원이대로 275, 4층)
13:30 진주 갑 당협 방문 (진주시 진주성로 20 2층)
14:30 진주 을 당협 방문 (진주시 동진로 111 디럭스빌딩 202호)
16:30 진주중앙 시장 피켓시위 및 상인회 간담회

<홍준표>
15:00 대구경북 재도약 5대 비전 발표(대구백화점 앞 공연장)

<최재형>
09:38 부산역 도착(KTX009편)
10:00 UN기념공원 방문
11:00 부전시장 방문(부산진구 중앙대로 783번길 23)
12:30 부산시장 면담 및 오찬(연제구 중앙대로 1001 부산시청)
13:30 출입기자 간담회(부산시의회 기자실)
16:00 KNN 방송 녹화
18:10 부산역인근 돼지국밥 거리 방문 및 만찬
20:05 부산발 서울행 (KTX062)

<안철수>
09:00 119차 최고위원회의(국회본청 225호)
11:00 대한노인회 방문 추석인사(대한노인회 2층/서울 용산구 임정로54)
20:00 [유튜브] 안철수 라이브(*첫 방송)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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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p↓, 26.9%…"김 여사 논란 등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8일~29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9%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2%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2.0%포인트(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3.5%p 상승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5.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9.9% '잘 못함' 80.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6%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1% '잘 못함' 82.9%, 50대는 '잘함' 25.7% '잘 못함' 74.3%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2.2% '잘 못함' 67.3%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0.5% '잘 못함' 54.9%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5.1%, '잘 못함'은 74.0%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7.8% '잘 못함' 70.8%, 대전·충청·세종 '잘함' 21.3% '잘 못함' 77.9%, 강원·제주 '잘함' 32.7% '잘 못함' 64.9%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2.1% '잘 못함' 67.1%, 대구·경북은 '잘함' 36.8% '잘 못함' 62.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3.2% '잘 못함' 85.0%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3% '잘 못함' 72.1%, 여성은 '잘함' 27.5% '잘 못함' 71.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도이치모터스·명품백 논란, 선거 관련 의혹 등 김건희 여사 리스크가 증폭됐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빈손 회동'이후 당정 갈등 심화로 전통적인 핵심 지지층인 70대 이상과 영남권에서도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의) 근본적인 원인은 불통 이미지 때문"이라며 "불통이라는 것은 여론에 대한 반응성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다.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논란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그는 "김 여사 관련한 사과를 하는 것도 이미 늦었다"며 "윤 대통령은 법조인 출신이라 법적으로 문제가 없으면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국민 인식은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 문제에 대해 제대로 된 해결책을 제시하면 지지율이 오를 수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지지율 반등은 힘들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0-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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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3명 중 2명 "김건희 여사 특검 실시해야"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국민 3명 중 2명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에 대해 특별검사법 실시의 필요성을 인식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발표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의 의뢰로 지난 28~29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ARS(자동응답시스템) 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에서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공천 개입 등이 포함된 총 14가지 의혹들에 대해 특검법을 재발의했다. 김 여사 특검 실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실시해야 한다' 66.2%, '실시해서는 안 된다' 26.0%, '잘 모름'은 7.9%로 응답했다. 연령별로는 40대, 만18세~29세, 50대 순으로 실시해야 한다는 의견이 높았다. 70대 이상을 제외하고는 실시해야 한다는 의견이 과반을 차지했다. 40대는 '실시해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81.2%에 달했다. 반면 '실시해서는 안 된다'는 12.7%에 그쳤다. 만18세~29세는 '실시해야 한다' 76.5%, '실시해서는 안 된다' 19.0%, '잘 모름'은 4.5%로, 50대는 '실시해야 한다' 69.9%, '실시해서는 안 된다' 25.0%, '잘 모름'은 5.1%로 나타났다. 30대는 '실시해야 한다' 62.0%, '실시해서는 안 된다' 34.3%, '잘 모름'은 3.7%로, 60대는 '실시해야 한다' 57.5%, '실시해서는 안 된다' 33.7%, '잘 모름'은 8.8%로 응답했다. 70대는 '실시해야 한다' 45.5%, '실시해서는 안 된다' 33.7%, '잘 모름'은 20.8%였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대전·충청·세종, 서울, 경기·인천, 부산·울산·경남, 강원·제주, 대구·경북 순으로 실시해야 한다는 여론이 우세했다. 대구·경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김 여사 특검법에 찬성하는 의견이 절반 이상으로 집계됐다. 광주·전남·전북은 '실시해야 한다' 78.4%, '실시해서는 안 된다' 15.4%, '잘 모름'은 6.2%, 대전·충청·세종은 '실시해야 한다' 72.9%, '실시해서는 안 된다' 24.6%, '잘 모름'은 2.5%로 나타났다. 서울은 '실시해야 한다' 68.7%, '실시해서는 안 된다' 24.8%, '잘 모름'은 6.5%, 경기·인천은 '실시해야 한다' 67.4%, '실시해서는 안 된다' 25.6%, '잘 모름'은 7.0%였다. 부산·울산·경남은 '실시해야 한다' 62.5%, '실시해서는 안 된다' 27.5%, '잘 모름'은 10.1%로, 강원·제주는 '실시해야 한다' 59.3%, '실시해서는 안 된다' 21.2%, '잘 모름'은 19.5%로 응답했다. 대구·경북은 '실시해야 한다' 46.3%, '실시해서는 안 된다' 41.1%, '잘 모름'은 12.6%였다. 지지 정당별로는 국민의힘을 제외한 모든 정당에서 실시해야 한다는 의견이 압도적이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실시해야 한다' 95.5%, '실시해서는 안 된다' 2.7%, '잘 모름'은 1.8%, 조국혁신당 지지층은 '실시해야 한다' 90.8%, '실시해서는 안 된다' 5.8%, '잘 모름'은 3.3%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들은 '실시해야 한다' 77.0%, '실시해서는 안 된다' 23.0%, '잘 모름'은 0%였다. 보수 성향의 개혁신당 지지층은 '실시해야 한다' 87.6%, '실시해서는 안 된다' 6.4%, '잘 모름'은 6.0%였다. 지지정당이 없다고 응답한 층도 '실시해야 한다' 79.1%, '실시해서는 안 된다' 15.0%, '잘 모름'은 5.9%로 특검에 찬성하는 여론이 더 컸다. 국정 지지별로는 응답층의 의견이 극명하게 엇갈렸다. 윤석열 정부가 잘 못하고 있다고 답한 이들은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 '실시해야 한다'고 응답한 이들이 88.8%에 달한 반면, 정부가 잘하고 있다고 평가한 응답층은 '실시해서는 안 된다'가 78.6%로 나타났다. 한편, 성별로는 차이가 두드러지지 않았다. 남녀 각각 '실시해야 한다'고 응답한 이들이 67.4%, 64.9%로 나타났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전통적인 보수 지지층인 60~70대 이상과 영남권에서 조차 김 여사 특검을 실시해야 한다는 응답이 높게 나오면서 특검이 대세로 굳어지고 있다"며 "최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특별감찰관 추천을 대안으로 제시했지만 특감은 한계가 있는 등 국민 다수가 원하는 건 '특감'이 아니라 '특검'이라는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3.3%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eyjin@newspim.com 2024-10-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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