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코로나 2년, 올해 BIFF는 '뉴 노멀'…OTT와 상생·온-오프 병행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2년째 지속 중인 가운데 제 26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온·오프라인 개최로 전세계 영화팬들과 만난다. 대부분 비대면으로 진행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오프라인 행사를 확대하며 '뉴 노멀'에 맞는 운영을 선보인다.

◆ OTT 공개 작품도 출품·상영…'방역 엄수' 속 온·오프라인 행사 병행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2년째 지속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영화 환경 변화를 고려해 국내 대표 영화 축제로서의 '뉴 노멀'시대의 방향과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BIFF에서는 확장되는 영화산업의 현주소를 반영해 '온 스크린' 섹션을 신설하고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Over The Top)에서 공개된 영화들도 주요 프로그램 라인업에 추가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부산국제영화제] 2021.09.16 jyyang@newspim.com

특히 지난해에 비해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졌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나름대로의 영화제 운영 노하우를 적용해 영화제 선정작을 100% 극장에서 상영하고 관객과의 대화(GV) 역시 현장 진행을 원칙으로 할 예정이다. 지난해 작품당 1회씩 상영 횟수를 최소화했으나 올해는 예년과 같이 여러 회 상영에 나선다. 다만 전체 좌석수의 50%만을 운영하여 거리두기를 실천할 계획이다. 한국영화 GV는 100% 현장 진행, 해외영화 GV는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개·폐막식, 오픈토크, 야외무대인사 등 주요 프로그램 이벤트는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된다. 지난해 프레스배지와 프레스센터도 운영하지 않았던 것과 달리 올해는 모두 운영하며 정부 지침에 맞는 철저한 방역 실시와 온라인 예매를 통해 혼잡도를 줄인다는 방침이다. BIFF 측은 지난해 엄격한 방역대책으로 어떠한 안전사고도 없었던 만큼 올해도 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부산국제영화제] 2021.09.16 jyyang@newspim.com

BIFF를 통해 아시아 지역 작품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는 장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은 작년에 이어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그중 엔터테인먼트 지적재산권마켓(Entertainment Intellectual Property Market, E-IP마켓)과 아시아프로젝트마켓(Asian Project Market, APM)의 국내 참가자에 한해, 마켓 현장에서 대면 미팅을 진행한다. 이밖에 아시아콘텐츠어워즈(Asia Contents Awards, ACA)는 14개 부문의 수상작을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발표하고 홍콩국제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 도쿄 국제영화제가 공동 주최하는 제15회 아시아필름어워즈(AFA15) 또한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로 진행된다.

◆ 고 이춘연을 기리며…아시아·여성 영화 특별전도 주목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한국영화를 대표하는 제작자이며 많은 한국 영화인들의 존경을 받아온 故 이춘연 대표(씨네 2000)를 기리기 위하여 이춘연영화상을 제정하기로 했다. 올해 영화제 기간 동안 열릴 '이춘연 추모식' 행사를 통하여 세부 계획을 발표한 뒤, 내년부터 매년 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올해 영화제 기간엔 고인을 기리는 추모 특별 책자 '모두를 위한 한 사람, 이춘연'을 발간한다. BIFF에서는 일찌감치 올해의 한국영화공로상의 수상자로 지난 5월 세상을 떠난 고인을 선정하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부산국제영화제] 2021.09.16 jyyang@newspim.com

이와 함께 올해 BIFF에서는 아시아영화를 다룬 두 개의 특별전을 선보인다. 영화계 전문가들의 설문을 거쳐 여성감독이 만든 최고의 아시아영화를 선정한 특별전 '원더 우먼스 무비'와 중국 감독들의 영화를 소개하는 특별전 '중국영화, 새로운 목소리'를 통해 전 세계에서 주목받는 아시아 영화, 그 중에서도 여성 감독의 작품에 주목한다. 인도의 여성 감독 미라 네어 감독의 데뷔작 '살람 봄베이!'(1988)부터 사미라 마흐말바프 감독의 '칠판'(2000), 허안화 감독의 '심플 라이프'(2011), 변영주 감독의 '낮은 목소리 - 아시아에서 여성으로 산다는 것'(1995) 등 10편의 뛰어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이밖에 미아 한센 로브 감독의 '베르히만 아일랜드', 안드레아 아놀드의 '카우', 장이모우의 '원 세컨드' 등 거장들의 영화는 물론이고 2021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티탄'(쥘리아 뒤쿠르노), 베를린국제영화제 황금곰상 '배드 럭 뱅잉'(라두 주데), 2021 베니스국제영화제 심사위원대상 '신의 손'(파올로 소렌티노), 선댄스영화제 심사위원대상 '하이브'(블레르타 바숄 리), 심사위원특별상 '자키'(클린트 벤틀리) 등 유수의 국제영화제 수상작들이 대거 부산을 방문한다.

개막작인 임상수 감독의 '행복의 나라로'를 비롯해 올해 베를린 영화제에서도 수상에 성공한 홍상수 감독의 작품 등 한국영화를 대표하는 전통적인 거장 감독들 작품도 만날 수 있다. 2020 칸영화제 오피셜 셀렉션에 올랐던 '행복의 나라로'는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월드 프리미어 상영되며 홍상수 감독의 '당신 얼굴 앞에서'는 올해 칸영화제 상영 이후 부산에서 전 세계 두 번째로 상영된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배우 송중기와 박소담 [사진=하이스토리디앤씨, 아티스트컴퍼니] 2021.09.16 jyyang@newspim.com

올해 신설된 '온 스크린' 섹션의 초청작 연상호 감독의 '지옥'과 김진민 감독의 '마이 네임'은 확장되고 있는 한국영화 산업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드라마 시리즈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번 BIFF 개막작 사회를 맡은 송중기, 박소담의 조합에서도 변화가 읽힌다. 송중기는 올 초 영화 '승리호'를 통해 넷플릭스 공개 영화에 참여한 대표적인 배우. 이번에 처음으로 '온 스크린'을 섹션을 통해 OTT 업계와 윈윈을 도모하는 영화제 측의 상생 의도를 읽을 수 있다.

jyyang@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책은행 지방이전 일단 유보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한국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 IBK기업은행 등 3대 국책은행의 지방행이 일단 유보됐다. 다만 정부가 '잔류 최소화'를 원칙으로 4분기 중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계획 발표를 예고해 여전히 가능성은 높다는 관측이다. 이에 지방이전 전면 백지화를 요구하고 있는 금융노조는 내일 총파업을 시작으로 반대 투쟁 수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정부가 노동계와의 대화를 약속했지만, 이전 실효성부터 대규모 직원 이탈 가능성까지 해결해야 할 과제가 적지 않아 정부와 노조 간의 극심한 갈등이 예상된다. 정부는 3일 관계부처 합동 '행정·공공기관 이전 및 공공기관 기능개혁' 관련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가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정·공공기관 이전 및 공공기관 기능개혁 관련 기자회견을 위해 브리핑룸에 입장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한성숙 총리, 허장 재정경제부 2차관,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2026.09.03 gdlee@newspim.com 중앙행정기관은 내년 상반기부터 규모 및 파급효과가 큰 기관부터 세종특별자치시로 이전 추진하고 수도권 공공기관 350여 곳은 올 4분기 중 이전계획을 발표한다는 게 정부 입장이다. 금융당국과 함께 거론됐던 한국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 IBK기업은행 등 3대 국책은행의 지방 이전 여부는 일단 유보됐다. 하지만 정부가 '잔류 최소화' 원칙을 강조하면서 여전히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한성숙 국무총리는 "일부 이견과 이해관계의 벽이 없지 않겠으나 지방정부와 노동계 등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경청해 다수가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인 이전계획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3대 국책은행은 내일로 예정된 금융노조 총파업을 시작으로 지방 이전 반대 투쟁 수위를 단계적으로 높여갈 예정이다. 특히 노동계 의견을 충분히 경청하겠다고 밝힌 만큼 정부가 구체적인 대화 창구를 마련하고 금융노조와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지금까지는 단 한 번도 노조 의견을 수렴하지 않는 등 일방적인 행보를 보였다며 비판의 목소리도 높였다. 기업은행 노조 관계자는 "이전 실효성에 대한 의구심이 높고 구성원들의 반대가 크지만 정부 측에서 우리 의견을 공식적으로 문의한 적은 없다"며 "내일 총파업을 시작으로 향후 상황에 따라 필요하다는 쟁의권 확보 후 단독 파업 등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는 "정부 관계자가 지방 이전은 협의 사안이 아니고 이전 지역에 대해서만 의견을 듣겠다며 고압적으로 나온 적이 있다. 이런 일방적인 태도라면 더 큰 반발만 이어질 것"이라고 질타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2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8.28 총파업 총력투쟁 결의대회'와 '9.4 1차 총파업' 등 향후 투쟁계획을 밝히고, 총파업 돌입 배경과 주요 교섭 쟁점을 설명했다. [사진=금융노조] 실효성을 둘러싼 갑론을박도 예상된다. 산업은행을 부산으로 옮기려 했던 윤석열 정부의 경우, 이전 효과에 대한 객관적인 데이터를 요구하는 노조 의견을 묵살해 논란 확대를 자초한 바 있다. 금융 인프라가 수도권에 집중된 상황에서 국책은행만 지방으로 내려보내는 건 오히려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게 금융권의 지적이다. 따라서 정부가 얼마나 객관적인 데이터와 맞춤형 계획을 내놓는지에 따라 여론이 달라질 수 있다는 관측이다. 직원들을 위한 이전 지원책도 관건으로 꼽힌다. 다만 이미 다수의 국책은행 직원들이 지방으로 이동할 경우 퇴사나 이직을 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어 어떤 대책을 내놓더라도 대규모 이탈을 막기 어렵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3대 국책은행의 지방 이전 여부는 4분기 중 결정될 예정이다. '본사 소재지를 서울에 둔다'는 관련법 개정이 필요하지만, 정부·여당이 과반이 넘는 의석을 차지한 만큼 대상으로 지정되면 이후 행정적 절차는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금융노조는 총파업을 기점으로 이전 반대 투쟁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정부가 마련하는 대화 테이블에서 어떤 중재안이 마련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금융노조는 "내일 총파업에서도 지방이전 반대 목소리를 높일 것"이라며 "현재 정부와는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등 양대노총 공대위 공동으로 국토부(지방이전), 재경부(통폐합)와 노정협의를 진행 중이다. 앞으로 계속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2026-09-03 13:49
사진
다음 주까지 맑고 선선한 날씨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당분간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돼 기온과 습도가 함께 낮아지면서 후텁지근한 늦더위가 한풀 꺾이겠다. 다음 주까지 서쪽과 내륙 지역은 대체로 맑겠으나 동풍 영향을 받는 동해안과 제주도에는 강한 바람이 불겠고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3일 정례브리핑에서 "오는 4일부터 상대적으로 선선하고 수증기가 적은 공기로 바뀌면서 체감 더위가 완화될 것"이라며 "오늘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특보가 해제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당분간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돼 기온과 습도가 함께 낮아지면서 후텁지근한 늦더위가 한풀 꺾이겠다. [사진=뉴스핌 DB] 더위가 누그러지는 이유는 한반도에 영향을 주던 덥고 습한 열대 공기가 물러나고 북쪽에서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된다는 데 있다. 금요일인 오는 4일에는 북쪽 고기압의 영향이 본격화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동풍이 직접 유입되는 동해안은 구름이 많고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주말에는 북쪽 고기압과 남쪽 제24호 태풍 '크로반' 사이의 기압 차가 커지면서 동풍이 더욱 강해지겠다. 동해안과 제주도에서는 동풍이 산지를 타고 오르는 과정에서 비구름이 발달해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다음 주에도 북쪽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이 이어지겠다. 다만 동풍 영향을 직접 받는 강원 영동과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고 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다. 지역별 기온 차도 나타나겠다. 동풍이 바다에서 바로 유입되는 강릉 등 동해안은 구름과 비의 영향까지 더해지면서 낮 최고기온이 25도 안팎에 머무는 날이 있겠다. 반면 광주 등 서쪽 지역은 동풍 영향을 상대적으로 적게 받아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는 곳이 있겠다. 다만 이전보다 습도가 낮아지면서 최근과 같은 후텁지근한 폭염은 나타나지 않을 전망이다.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아침 기온이 20도 아래로 내려가는 지역은 점차 늘어나고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지역은 줄어들겠다. 날씨가 맑은 지역에서는 밤사이 지면의 열이 빠르게 빠져나가면서 아침 기온은 낮아지고 낮에는 다시 기온이 오르는 등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다. 동풍이 강하게 지속되면서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는 강풍과 너울 영향을 받겠다. 남해안과 제주도, 일부 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남해상과 제주도 해상에는 풍랑경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다. 제주도에서는 강풍으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 제24호 태풍 크로반이 우리나라로 직접 북상할 가능성은 낮을 전망이다. 크로반은 오는 4일까지 북상한 뒤 북쪽 고기압에 가로막혀 남동쪽으로 물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현재로서는 태풍이 우리나라로 북상할 가능성은 낮다"면서도 "우리나라에 직접 접근하지는 않지만 북쪽 고기압과의 기압 차를 키우면서 동풍과 해상의 바람을 강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jason14@newspim.com 2026-09-03 14: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