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부대 누적 확진자 5명…부대원 245명 검사중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군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7일 8명 추가됐다.
국방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군 내 코로나19 관련, 2명이 완치됐고 8명이 추가확진됐으며, 누적확진자는 1681명"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백신수송지원본부가 23일 청주 공군기지에서 세 종류의 코로나19 백신을 공군 헬기를 이용해 울릉군 보건의료원으로 수송하고 있다. [사진=백신수송지원본부] 2021.07.23 photo@newspim.com |
강원도 강릉 공군 부대에서 부대 내 확진자 접촉에 따른 진단검사에서 병사 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날 2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이 부대의 누적 확진자는 5명으로 늘었다.
해당 부대는 접촉자 등 150여 명을 격리하고 전 장병과 군무원의 외출과 휴가를 잠정 중단하는 한편,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 부대원 245명을 대상으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진행했다. 현재까지 5명의 확진자 외에 188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나머지 52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어 추가 확진자가 나올 수도 있다.
이 밖에 경기도 평택 공군 간부 1명과 인천에서 검역 지원 임무를 수행했던 육군 병사 1명이 확진됐다. 육군 간부 1명과 경기도 용인, 동두천의 육군 병사도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육군 확진자 4명은 모두 돌파감염이다. 이로써 군내 돌파감염 사례는 118명으로 늘었다. 공군 간부1명은 백신 1차 접종자로 파악됐다.
군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1681명 가운데 완치자는 1642명이며, 39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보건당국 기준 격리자는 447명, 군 자체기준 예방적 격리자는 1만157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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