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인천 거세진 코로나19 확산세...183명 신규 확진 하루 역대 최다

기사입력 : 2021년09월19일 12:28

최종수정 : 2021년09월19일 12:28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18일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인천시는 전날 집단감염과 관련한 8명을 포함해 모두 183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월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하루 기준으로 가장 많은 수치다.

전날 나온 신규 확진자의 62%는 확진자와 개별 접촉에 의한 감염이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가천대길병원에서는 확진자의 접촉자 5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53명으로 늘었다.

남동구에 있는 또 다른 의료기관에서도 감염자가 1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는 23명이 됐다.

연수구 중학교와 중구 차고지 집단감염과 관련해서도 감염자 1명씩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각각 43명과 15명으로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의 62%인 115명은 기존 확진자와 개별 접촉에 의해 감염됐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국내로 들어온 해외입국자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57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방역 당국이 조사하고 있다.

전날까지 인천지역의 중증 환자 전담 치료 병상은 79개 가운데 31개, 감염병 전담 병상은 552개 중 427개가 사용 중이다.

이날 현재 인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1만4234명이다.

hjk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