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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포인트(9.20)] 인민銀 LPR 발표, 홍콩채권 거래통로 '남향통' 개통, 23조 락업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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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A주(중국 본토증시에 상장된 주식) 시장이 중추절(추석) 연휴로 휴장한 가운데, 20일 홍콩증시를 대표하는 3대 지수는 하락 출발했다.

홍콩항셍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2% 하락한 24640.43포인트를,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주식의 주가를 반영한 국유기업지수(HSCEI, H주지수)는 1.26% 내린 8828.17포인트를,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대표 기술주의 주가를 반영한 항셍테크지수(HSTECH)는 1.12% 떨어진 6379.63포인트를 기록했다.

항셍테크지수 구성종목인 대형 기술주가 대거 하락한 가운데, 중국 대형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恒大) 테마주가 '실물자산 상환' 소식에 급락세로 개장했다.

중국 주요 증권∙경제전문 매체들은 금일 증시와 관련해 △美 FOMC 회의 테이퍼링 신호에 촉각, 中 인민은행 LPR 발표 △남향통 개통 앞두고, 13개 홍콩 금융기관 리스트 발표 △금주 3일간 23조원 규모 락업 물량 해제 등의 소식에 주목했다.

* 중추절 & 국경절 'A주∙홍콩증시' 휴장일정

1) 중추절(추석) 연휴 기간
A주 : 20~21일 휴장, 22일 개장 / 홍콩증시 : 20~21일 개장, 22일 휴장
2) 국경절 연휴 기간
A주 : 10월 1~7일 휴장, 8일 개장 / 홍콩증시 : 10월 1일 휴장

[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 美 FOMC 테이퍼링 신호 촉각, 中 인민은행 LPR 발표

21~22일(현지시간) 열리는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의 통화정책결정회의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는 금주 중국 증시의 주요 이벤트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이번 FOMC 회의에서 이전보다 더욱 구체화된 테이퍼링 개시에 대한 언급이 나오고, 오는 11월 열리는 FOMC 회의에서 테이퍼링을 발표한 뒤 연말 전에 테이퍼링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장기 기준금리 전망을 보여주는 점도표에 어떠한 변화가 있을 지도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앞서 6월 FOMC 회의에서는 첫 금리인상 시점을 기존 2024년에서 2023년으로 앞당겼다.

이와 함께 22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발표하는 사실상의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 변화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전문가들은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에 이어 이달 LPR 또한 동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달 인민은행은 1년 만기 LPR을 전달과 같은 3.85%로, 5년 만기 LPR을 전달과 같은 4.65%로 유지한다고 공시했다. 인민은행은 코로나19 사태가 절정에 달했던 지난 4월 1년 만기 LPR을 0.2%포인트, 5년 만기 LPR을 0.1%포인트 내린 후 16개월째 동결 조치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지난 15일 중국 인민은행은 1년 만기 MLF를 통해 6000억 위안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했다. 입찰금리는 기존과 동일한 2.95%를 유지했다. 아울러 역(逆)환매조건부채권(역RP, 역레포) 공개시장 조작을 통해 1000억 위안 규모의 유동성 공급에 나섰다.

시장에서는 중추절과 국경절 연휴를 맞아 유동성이 경색될 것을 우려해 금주에도 인민은행이 유동성 주입에 나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주 한 주간 인민은행은 1900억 위안의 유동성을 순유입했다. 이는 지난 1월 22일 이후 주간 기준으로 최대치다.

[사진 신화사 = 뉴스핌 특약]

◆ 24일 남향통 개통, 13개 홍콩 금융기관 리스트 발표

오는 9월 24일 중국과 홍콩의 채권거래 교차제도인 채권통(債券通)의 '남향통(南向通)' 개통을 앞두고 남향통 거래를 담당하게 될 13개 홍콩소재 금융기관의 명단이 발표됐다.

17일 홍콩금융관리국에 따르면 해당 13개 홍콩 금융기관은 △중국농업은행주식유한공사 홍콩 분행 △중국은행(홍콩)유한공사 △교통은행주식유한공사 홍콩 분행 △BNP 파리바스 홍콩 분행 △중신은행(글로벌)유한공사 △중국건설은행(아시아)주식유한공사 △CITI그룹글로벌 마켓 아시아 유한공사 △크레디아그리콜 코퍼레이트 앤 인베스트먼트 뱅크 △HSBC △중국공상은행(아시아)유한공사 △JP모건 증권(아시아 태평양) △일본 미즈호증권 아시아 유한공사 △스탠다드 차타드(홍콩)유한공사다.

채권통은 해외투자자들의 중국 채권 거래 통로인 북향통(北向通)과 중국투자자들의 홍콩 채권 거래 통로인 남향통으로 운용된다. 북향통은 지난 2017년 7월 개통되며 해외투자자들이 중국 채권을 사고 팔 수 있는 길은 열렸으나, 중국투자자들이 홍콩 채권을 매매할 방법은 없었다. 하지만, 남향통의 개통으로 중국 본토 투자자들도 홍콩의 채권을 거래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북향통을 통한 해외투자자들의 중국 채권 투자에는 한도가 없는 반면 남향통의 경우 일일 거래액 200억 위안, 연간 거래액 5000억 위안으로 제한된다.

인민은행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북향통 개통 전 해외투자자들이 보유한 중국 본토 채권 규모는 8500억 위안 정도였지만, 북향통 개통 이후에는 3조8000억 위안으로 늘어났으며 연평균 40% 이상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아울러 전세계 100대 자산관리기관 중 78개사가 북향통 거래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전문가들은 북향통에 이어 남향통이 개통되면서, 중국과 홍콩 금융시장의 쌍방향 거래를 통한 자본시장 개방과 위안화 국제화를 한 단계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중국 당국은 중국과 홍콩의 금융통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10일 중국 당국은 홍콩과 마카오를 중국 광둥(廣東)성 주요 도시와 연결해 메가 경제권을 구축하는 '웨강아오(粵港澳, 광둥·홍콩·마카오) 빅베이(big bay)' 건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웨강아오 빅베이 경제권 내에서 금융 투자상품의 교차매매를 허용하는 '크로스보더 리차이퉁(跨境理財通)'을 10일 10일부터 개통한다고 밝혔다.

시범운용 시행세칙에 따르면 크로스보더 리차이퉁은 크게 중국 본토 재테크 상품에 대한 홍콩·마카오 주민들의 투자 통로인 '북향통(北向通)'과 홍콩·마카오 재테크 상품에 대한 중국 웨강아오 빅베이 지역 주민들의 투자 통로인 '남향통(南向通)'으로 운용된다.

이를 통해 역외 지역으로 분류되는 홍콩과 마카오 주민들은 중국 본토 광둥성 금융기관이 판매하는 재테크 상품을, 중국 광둥성 주민들은 홍콩과 마카오 현지 금융기관의 재테크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중국∙홍콩∙마카오 금융당국은 지난해 6월 크로스보더 리차이퉁 계획을 밝히며 시범운용 작업에 착수했고, 1년여에 걸친 준비 작업을 거친 후 정식으로 개통한 것이다.

크로스보더 리차이퉁 제도 하에서 남향통과 북향통을 통해 이동하는 자금 규모 한도는 잠정적으로 1500억 위안으로 정해졌다. 과도한 투자 과열을 막기 위해 개인 1인당 투자 한도 또한 100만 위안으로 제한된다.

▶이슈 관련 주목할 종목: 중국은행(BOC 3988.HK), 중국농업은행(1288.HK), 교통은행(3328.HK), 중국건설은행(0939.HK), HSBC홀딩스(0005.HK)

[사진=셔터스톡]

◆ 금주 3일간 23조원 규모 락업 물량 해제

중국 금융정보 제공업체 윈드(Wind)에 따르면 금주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55개 상장사 67억2900만주의 보호예수(락업) 물량이 해제된다.

전 거래일인 17일 종가를 기준으로 할 때 해당 락업 물량의 시가총액(시총)은 1260억4100만 위안(약 23조126억원)에 달한다. 특히, 22일 전체의 94.98%에 달하는 락업 해제 물량이 쏟아지면서 주가 변동성이 커질 전망이다.

17일 종가 기준 락업 물량의 시총을 따져보면 펑딩홀딩스(002938.SZ), 사서포(688536.SH), 정주은행(002936.SZ)의 순으로 많았다. 풀리는 주식 수를 따져보면 정주은행, 펑딩홀딩스, 금력영자과기(300748.SZ)의 순이었다. 

보호예수란 개인투자자 또는 소액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 대주주나 일정 지분을 보유한 주요 주주들이 일정기간 주식을 매각하지 못하게 제한하는 제도다. 통상 보호예수 기간이 끝나 물량이 시장에 풀리면 단기적으로 유통 주식수가 늘어나 주가의 하방 압력이 강해질 수 있다.

▶이슈 관련 주목할 종목: 펑딩홀딩스(002938.SZ), 사서포(688536.SH), 정주은행(002936.SZ), 금력영자과기(300748.SZ)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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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택 매입 무주택자 44% 증가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서울 아파트 거래가 위축되는 가운데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는 오히려 지난해보다 40% 이상 늘어났다.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내 집 마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잇따라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공급 확대에 대한 기대보다 당장의 주거 불안이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AI일러스트 = 최현민 기자] ◆ 서울 첫 매수자 전국 대비 10배 이상 증가…30대가 절반 3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가 둔화하는 상황에서도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면서 주거 불안에 따른 실수요자의 매수 움직임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올해 1~9월 서울에서 생애 처음 부동산을 매수한 사람은 6만5750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만5711명보다 2만 39명(43.8%)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전국 생애최초 매수자는 32만 471명에서 33만2358명으로 3.7%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국 증가율이 한 자릿수에 머무른 반면 서울은 40% 넘게 늘면서 매수 지역이 서울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경우 9만6031명에서 10만8032명으로 12.5% 증가했지만 인천은 3만1255명에서 2만 664명으로 33.9%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30대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1~9월 서울의 30대 생애최초 매수자는 3만588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2602명보다 58.7% 늘었다. 전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의 54.6%를 차지하는 규모다. 20대 역시 4552명에서 6699명으로 47.2% 증가했고 40대는 1만772명에서 1만3994명으로 29.9% 늘었다. 상대적으로 주택 마련 수요가 높은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가 확대된 모습이다. 월별로 보면 올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는 1월 6554명에서 4월 7341명으로 늘었고 8월에는 9353명까지 증가했다. 9월에는 8324명으로 전월보다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5983명과 비교하면 39.1% 높은 수준이다. ◆ 집값·전셋값 동반 상승…공급 확대에도 입주까지 '하세월' 생애최초 매수자가 늘어난 배경으로는 서울 주택가격 상승과 전세시장 불안이 거론된다. 주택 매매가격뿐 아니라 전세가격까지 오르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강남권 일부 지역에서 가격 조정이 나타났지만 중랑구와 성북구, 서대문구 등 강북권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오름세를 유지했다. 이달 들어서도 상승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10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1%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주보다 줄었지만 서울 전체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의 상승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전세시장에서도 가격 상승과 매물 부족 우려가 이어지면서 실수요자들의 주거 선택지가 좁아지고 있다. 전세 계약을 갱신하거나 월세 부담을 감수하는 대신 매매시장에 진입하려는 수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3기 신도시와 수도권 신규택지 조성 등을 통해 주택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도 김포 아라와 구리 건원, 하남 등 수도권 신규택지 6곳에 7만6700가구를 공급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다만 신규택지에 공공택지 최단기 착공모델을 적용하더라도 실제 입주는 2033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택지 지정과 보상, 기반시설 조성 등 후속 절차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단기간에 주택공급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서울시와의 주택공급 협의가 좀처럼 진전을 보이지 못하면서 이번 신규택지 발표에서도 서울 내 공급부지는 포함되지 않았다. 신규 공급 물량이 모두 경기도에 집중된 만큼 이번 대책 역시 서울 주택시장의 수급 불안을 진정시키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당분간 공급계획이 실제 입주 물량으로 이어지기 전까지는 서울 주택가격과 전세가격의 움직임이 무주택자의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면서 무주택자들의 매수세는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여러차례 대책을 내놓았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최소 3년 이상이 소요되는 만큼 당장 집을 구해야 하는 무주택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주택을 확보하려는 실수요자들의 움직임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6-10-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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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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