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美 넷플릭스 1위 '오징어 게임', 전 세계 강타…'기생충' 열풍 이어받을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내 이어 미국·동남아·카타르·에콰도르 등서 스트리밍 1위
해외매체 "올해 본 TV프로그램 중 최고" "단순한 놀라움 그이상" 호평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추석 연휴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열풍이 뜨겁다. 국내는 물론 미국에서도 스트리밍 1위에 오른 이 작품은 2년 전 아카데미를 점령했던 한국 영화 '기생충'에 버금가는 계급적 문제의식을 드러내며 해외 언론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 456억 상금 건 '살인게임'…美 넷플릭스 최초 1위 이어 전 세계 점령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 '스위트홈' 등 한국 드라마 열풍이 '오징어 게임'으로 정점에 이르렀다. 이 드라마는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시리즈로 이정재, 박해수, 정호연, 허성태 등이 출연했다. 지난 17일 공개 직후 국내 1위에 오른 것은 물론 미주, 유럽, 아시아 등 여러 국가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 일으키며 K콘텐츠의 새 역사를 쓰고 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의 한 장면 [사진=넷플릭스] 2021.09.23 jyyang@newspim.com

'오징어 게임'은 국내 스트리밍 순위 정상에 이어 21일과 22일 한국 시리즈 최초로 미국 넷플릭스 '오늘의 Top 10' 전체 1위에 등극하며 전세계를 놀라게 했다.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베트남 등의 동남아시아와 카타르, 오만, 에콰도르, 볼리비아에서도 1위에 올랐다. 영국, 프랑스, 독일 등 39개 국가에서도 상위권에서 K콘텐츠와 한류에 매료된 이들을 제대로 만족시켰다. 미국 비평 사이트인 로튼토마토 지수는 100%, IMDB 8.3점(10점 만점)을 받아 흥행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모양새다.

해외 평단들의 호평도 쏟아지고 있다. 작품을 접한 해외 매체들은 "가장 기이하고 매혹적인 넷플릭스 작품 중 하나다. 6번째 에피소드는 올해 본 TV 프로그램 에피소드 중 최고다"(포브스), "신선한 아이디어를 스릴 넘치는 드라마로 승화시켰다"(Decider), "단순한 놀라움 그 이상을 선사한다"(film-rezensionen.de/독일), "K드라마의 고전적인 표현에서 벗어난 서스펜스를 제공한다. 당신의 신경을 자극할 훌륭한 시리즈"(RTL/프랑스)라며 감탄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의 한 장면 [사진=넷플릭스] 2021.09.23 jyyang@newspim.com

자연히 '오징어 게임'에 출연한 배우들과 황동혁 감독에게도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국내외에서 이미 톱배우로 인정받은 이정재를 비롯해, 최근 뚜렷한 존재감을 각인시킨 박해수 등이 유명 넷플릭스 시리즈를 통해 전세계적으로 얼굴을 알리게 됐다. 특히 모델 출신으로 개성있는 연기를 보여준 정호연, 다수의 독립영화와 단편영화에서 호연을 펼쳐온 이유미 등 젊은 여성 배우들의 활약이 제대로 빛을 발했다. 국내에서 '도가니' '수상한 그녀' '남한산성' 등의 연출을 맡았던 황동혁 감독의 독창적인 상상력도 돋보인다.

◆ 극한의 경쟁사회 향한 통렬한 풍자…'기생충' 열풍 이어받을까

한국인들이 어릴 적 동네에서 하던 놀이로 익숙한 '오징어 게임'은 드라마 속에선 동심을 자극하는 탈을 쓴 생존게임으로 구상됐다. 456억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은 사업 실패와 이혼, 사채, 도박 등으로 벼랑 끝에 몰린 사람들이다. 탈북자, 해고 노동자 등 다양한 신분과 처지의 456명의 참가자들에게 456억의 상금이란 마지막 기회가 주어지는 듯 하지만 그 대가는 목숨이다. 그야말로 극한의 서바이벌에서 살아남기 위한 규합과 배신, 선택을 오가며 다양한 인간 군상과 현대 사회의 단면을 보여준다.

바로 이 점에서 해외 언론들은 강력한 풍자의 메시지를 읽어냈다. "천재적인 황동혁 감독의 알레고리. 자본주의 사회의 강력한 축소판을 제시한다"(NME), "어둡고 매력적인 생존 게임. 팽팽한 긴장감, 넓게 퍼져 있는 미스터리, 매력적인 캐릭터, 계급의식적인 주제까지 칭찬받을 가치가 있다"(Ready Steady Cut), "첫 번째 에피소드가 끝날 즈음 푹 빠지게 될 것이다. 계급의식에 관한 비판은 충격적이고 마음을 사로잡는다"(Brights Hub), "최근 센세이션을 일으킨 한국 시리즈. 한국 사회와 자본주의의 어두운 부분을 스릴러 장르로 파헤친다"(Cinema Gavia/스페인) 등의 호평이 쏟아진 이유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의 한 장면 [사진=넷플릭스] 2021.09.23 jyyang@newspim.com

전 세계 시청자들 역시 묘하게 불편하지만 볼수록 빠져든다는 '오징어 게임'만의 매력을 후기로 인증했다. "최근에 본 넷플릭스 시리즈 중 최고다. 스토리, 촬영, 연기 모두 훌륭하다"(IMDB_ben***), "불편할 정도로 천재적이다. 게임은 비극적이고 영리하며 많은 것들을 느끼게 한다"(IMDB_miss***), "마스터피스다"(IMDB_jessica***), "데스 게임 장르의 진화. 독특하고 생각할 수 없는 것을 보여줬다"(IMDB_awful***) 등 생생한 시청자들의 후기가 온라인상에 연일 쏟아졌다.

강동한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 총괄 VP는 이같은 반응에 "전 세계 시청자가 한국 콘텐츠를 사랑해주시는 모습을 보는 것은 언제나 설렌다"며 "'오징어 게임'과 같은 한국의 훌륭한 이야기를 국가, 언어 및 문화를 초월한 엔터테인먼트 팬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며, 앞으로도 국내 창작자들과 함께 협업해 높은 수준의 스토리텔링으로 전 세계 팬들을 즐겁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최태원, SK지분 9440억 매각…"개인자금 조달"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재산분할 소송에 필요한 개인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약 9440억원 규모의 SK㈜ 지분을 매각한다. 매각 금액은 지난 7월 파기환송심 재판부가 최 회장에게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한 재산분할금 9440억원과 같은 규모다. 다만 최 회장은 해당 판결에 재상고해 현재 대법원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최 회장은 보유 중인 SK㈜ 보통주 165만3924주를 총 9439억9994만원에 처분하는 거래계획을 공시했다. 거래가 완료되면 최 회장의 보유 주식은 1297만5472주에서 1132만1548주로 줄고 지분율은 17.76%에서 15.49%로 낮아진다. SK㈜는 이번 지분 변동에 대해 "최대주주가 재산분할 소송 관련 개인 자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사진=뉴스핌DB] 최 회장의 매각 규모인 9440억원은 서울고법이 지난 7월 재산분할 파기환송심에서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한 금액과 일치한다. 최 회장은 이후 재상고하면서 9440억원 가운데 7000억원은 다투지 않고 나머지 2440억원에 대해서만 대법원의 판단을 받기로 한 상태다. 지분 매각은 두 갈래로 진행된다. 97만2493주는 주당 55만9387원, 총 5440억원에 전략적 투자자에게 시간외대량매매 방식으로 매각한다. 나머지 68만1431주는 주당 58만7000원, 총 4000억원 규모로 증권사 대상 주가수익스왑(PRS) 거래를 병행한다. 실제 거래는 오는 11월 2일 이뤄질 예정이다. PRS 계약 기간은 3년이다. 기준가격은 주당 58만7000원으로, 향후 거래 상대방이 해당 주식을 처분했을 때 실제 매각 금액과 기준가격의 차이를 서로 정산하는 구조다. 이에 따라 최 회장은 주식을 처분한 이후에도 일정 기간 SK㈜ 주가 변동에 따른 손익을 공유하게 된다. SK는 대규모 주식을 정규장에서 일시에 처분하지 않고 전략적 투자자와 증권사를 대상으로 거래해 시장 영향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또 거래 후에도 최 회장이 최대주주 지위를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지분율은 거래 전 25.2%에서 22.9%로 낮아진다. 의결권 있는 주식 기준으로는 최 회장 지분율이 23.9%에서 20.8%, 특수관계인 포함 지분율은 33.5%에서 30.5%로 줄어든다. syu@newspim.com 2026-10-02 16:32
사진
남자양궁, 인도 꺾고 리커브 단체전 金과녁 명중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최강 한국 남자 양궁이 여자 단체전의 아쉬움을 씻어내며 한국 양궁의 자존심을 굳건히 지켰다. 김우진(청주시청), 이우석(코오롱), 김제덕(예천군청)이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아시안게임 2연패를 달성했다. 2024 파리 올림픽 단체전 정상에 함께 섰던 세 선수는 다시 한번 아시안게임 무대에서 금빛 과녁을 명중시키며 세계 최강의 저력을 유감없이 증명했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제덕(왼쪽부터), 김우진, 이우석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전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김우진, 이우석, 김제덕으로 이뤄진 한국 남자 리커브 대표팀은 2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인도를 세트 스코어 5-1(56-56 57-50 56-54)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승리를 확정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이번 금메달은 앞서 펼쳐졌던 여자 단체전의 충격을 딛고 일어선 결과라 더욱 값졌다. 한국 여자 양궁은 이번 대회 결승에서 인도에 발목을 잡히며 무려 28년 동안 이어져 온 8연패 행진이 중단되는 아픔을 겪었다. 김제덕 역시 앞서 강채영과 나선 혼성 단체전 준결승에서 중국에 패한 뒤 동메달에 머물며 아쉬움을 삼켰다. 그러나 남자 대표팀이 든든하게 중심을 잡으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제덕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우진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이우석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토너먼트 과정은 완벽했다. 16강에서 타지키스탄을 6-0으로 완파한 한국은 8강에서 몽골을 5-3으로 꺾었다. 준결승에서는 대만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6-0 완승을 거두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 상대는 이날 여자 단체전에서 한국을 꺾었던 인도였다. 1세트에서 한국은 27대 29로 리드를 내줬으나 뒷심을 발휘해 56-56 동점을 만들며 세트 포인트 1점씩을 나눠 가졌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 선수들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을 마치고 태극기를 들어보이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균형은 2세트에서 곧바로 무너졌다. 한국은 첫 세 발을 모두 10점에 꽂아 넣으며 30점 만점을 기록했다. 인도가 흔들리는 사이 한국은 57점을 기록해 세트 스코어 3-1로 앞서갔다. 3세트에서도 빈틈은 없었다. 한국은 인도가 54점에 그친 사이 56점을 합작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번 우승으로 김우진은 통산 네 번째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수확했고 이우석은 통산 세 번째, 김제덕은 두 대회 연속 금메달의 영예를 안았다. 단체전 정상 탈환에 성공한 한국 양궁 대표팀은 3일 열리는 개인전에서 추가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psoq1337@newspim.com 2026-10-02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