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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엔 넷플릭스·왓챠와 함께…'오징어 게임' '암살자들' 신작 공개

기사입력 : 2021년09월20일 08:00

최종수정 : 2021년09월20일 08:00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추석 황금연휴 OTT 넷플릭스와 왓챠에서 신작을 선보인다. 왓챠에서는 '김정남 암살사건'을 파헤치는 다큐멘터리 영화 '암살자들'을 독점 공개하고, 넷플릭스는 456억원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의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을 공개한다.

◆ 왓챠, 다큐멘터리 영화부터 중국 인기 드라마 '천고결진' 공개

왓챠가 '김정남 암살사건'을 파헤치는 다큐멘터리 영화 '암살자들'을 독점 공개한다. 이 작품은 북한 김정은국무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이 지난 2017년 2월 1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두 여성에 의해 피살당한 사건을 재구성해 암살의 실체를 추적한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왓챠에서 독점 공개하는 다큐멘터리 영화 '암살자들' [사진=(주)더쿱] 2021.09.17 alice09@newspim.com

'암살자들'의 라이언 화이트 감독은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사건과 연관된 곳을 적극적으로 누비며 조사했고, 특히 두 여성 용의자들의 변호사들을 섭외하는데 성공해 다른 곳에서 볼 수 없었던 자료들을 영화를 통해 공개하면서 작품을 한층 더 입체적으로 완성해냈다.

그 결과 이 작품은 지난해 지난해 선댄스영화제에서 첫 공개된 이후 제16회 취리히 영화제, 제36회 바르샤바 국제영화제, 제31회 스톡홀름영화제 등 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상영되며 뜨거운 관심을 받기도 했다.

중국 드라마 팬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은 인기 드라마 '천고결진'도 왓챠에서 단독으로 선보인다. 이는 선협 소설 '상고'를 영상화한 작품으로, 태고의 4신 중 하나인 상고(주동우)와 전신인 백결(허개)이 삼생에 걸쳐서 겪게 되는 이별과 사랑을 그린 선협 고장극이다.

'천고결진'은 '금의지하' '유리미인살' 등을 연출하며 중국 최고 드라마 연출가로 알려진 윤도 감독의 작품으로, 국내에서 '소년시절의 너'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로 탄탄한 팬덤을 갖고 있는 주동우와 드라마 '연희공략'으로 스타덤에 오른 모델 겸 배우 허개가 주연을 맡았다.

이 작품은 종영 당시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을 뿐만 아니라, 현지에서 일일 조회수 1억 뷰를 돌파하는 등 대히트를 기록했다. 선협 고장극 특유의 폭넓은 세계관과 풍부한 서사, 화려하고 다채로운 볼거리와 연기파 배우들의 케미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국내 중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중국 드라마 '천고결진' [사진=Linmon Pictures] 2021.09.17 alice09@newspim.com

클래식한 감성이 돋보이는 웰메이드 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도 서비스된다. 이는 스물아홉 경계에 선 클래식 음악 학도들의 아슬아슬 흔들리는 꿈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담는다. 절친한 동료였던 슈만의 아내 클라라를 평생 짝사랑한 브람스의 유명한 이야기를 모티브로 해 관심을 모았다.

특히 브람스-슈만-클라라의 3각 관계는 극 중 주인공 채송아(박은빈)와 박준영(김민재)를 둘러싼 3각X3각 러브 라인으로 펼쳐져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작품 특유의 서정적인 분위기, 과몰입을 부르는 섬세한 연출, 꿈과 현실의 경계에서 성장통을 겪는 인물들의 서사가 담긴 이 작품을 왓챠를 통해 다시 시청할 수 있다.

'노팅힐' '러브 액츄얼리' '어바웃 타임' 등 로맨틱 코미디 명가로 불리는 제작사 워킹 타이틀의 영화로, 전 세계에 돌풍을 일으켰던 '브리짓 존스' 시리즈의 마지막 편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도 공개된다.

이 작품은 '브리짓존스의 일기' 이후 15년 만에 샤론 맥과이어 감독, 르네 젤위거, 콜린 퍼스 등 오리지널 멤버들이 다시 뭉치며 화제가 됐다. 마지막 편에서는 뒤늦게 찾아온 일생일대 전성기와 뜻밖의 위기 속에서 주인공 브리짓 존스(르네 젤위거)가 펼치는 유쾌하고 놀라운 선택을 그린다.

특히 이전 편인 '브리짓 존스의 일기' '브리짓 존스의 일기-열정과 애정'도 왓챠에서 함께 감상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왓챠에서 공개하는 영화 '브리짓존스의 베이비' [사진=NBCU] 2021.09.17 alice09@newspim.com

이외에도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톰 포드의 두 번째 연출작 '녹터널 애니멀스'도 공개된다. 이는 미국 작가 오스틴 라이트의 소설을 각색한 영화로 헤어진 연인 에드워드(제이크 질렌할)로부터 자신이 주인공인 폭력적이고 슬픈 소설을 받은 수잔(에이미 아담스), 두 남녀의 사랑 뒤에 감춰진 진심과 복수를 담은 감성 스릴러다.

현실과 소설 속을 넘나들며 펼쳐지는 강렬한 스토리와 감각적인 미장센, 주연 배우 에이미 아담스와 제이크 질렌할의 열연이 돋보인다. 톰 포드 감독은 빈틈없는 연출과 절제된 미학의 정점을 선보이며 제73회 베니스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기도 했다.

◆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오티스의 비밀 상담소' 오리지널 시리즈 서비스

'오징어 게임'은 456억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사진=넷플릭스] 2021.09.17 alice09@newspim.com

사업 실패와 이혼, 사채, 도박으로 벼랑 끝에 몰린 기훈은 우연히 만난 남자가 건넨 동그라미, 세모, 네모가 그려진 명함을 받고 의문의 게임에 참가하게 된다. 저마다의 사연으로 삶의 벼랑 끝에 놓인 456명의 참가자들에게 456억의 상금이 걸린 게임은 마지막 기회다.

하지만 게임이 시작되기 전까지 그들은 알지 못했다. 엄청난 상금과 맞바꿔야 하는 것은 바로 목숨이다. 첫 번째 게임에서는 미처 룰을 따르지 못한 참가자들에게 무자비한 총알이 날아들고 게임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된다. 게임이 시작된 이상 여기서 나갈 수 있는 방법은 단 하나, 게임에서 이기는 것뿐이다.

이 작품은 '남한산성' '수상한 그녀' '도가니' 등 장르의 틀에 갇히지 않고 늘 새로운 이야기를 선보여온 황동혁 감독이 2008년부터 구상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또 한번 독보적인 세계를 완성했다.

또한 이정재, 박해준, 오영수, 위하준, 정호연, 허성태, 트리파티 아누팜, 김주령 등 충무로와 대학로를 대표하는 최강의 연기파 배우들이 극한의 서바이벌에서 살아남기 위한 규합과 배신, 선택을 오가며 다양한 인간 군상과 현대 사회의 단면을 보여준다.

성 상담사인 엄마에게 어깨너머 습득한 지식으로 친구들을 위한 성 상담소를 여는 고등학생 오티스와 그의 사업파트너 메이브 그리고 친구들의 성장을 보여주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도 시즌3으로 돌아왔다.

성병 클라미디아가 학교를 휩쓸어 '섹스 학교'로 유명해진 무어데일 고등학교에 새로 부임한 교장 호프는 떨어진 명예를 되찾고 학교를 정상화하겠다고 선언한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 시즌3' [사진=넷플릭스] 2021.09.17 alice09@newspim.com

문제의 학생회부터 통제하기 시작한 그녀는 학생들에게 수치심 간판을 걸게 하고, '섹스가 너희 인생을 망칠 것'이라며 극단적인 성교육을 펼친다. 그런다고 성장기의 10대를 막을 쏘냐. 어색해진 메이브와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기 시작한 오티스, 이제 막 연애를 시작한 에릭과 애덤, 예전의 자유분방한 모습으로 돌아가고 싶은 에이미까지, 한층 더 성장한 10대들이 반격에 나선다.

오리지널 시리즈 외에 영화들도 준비됐다. 먼저 '침입자'는 작은 마을로 이사한 뒤 누군가의 침입을 당하고 트라우마에 시달리던 아내가 침입자의 정체를 파헤치며 마주하게 되는 충격적인 진실을 그린 스릴러다. 아내 미라를 위해 지은 집으로 이사한 헨리는 늦은 밤, 집에 침입한 괴한에게 총을 쏜다. 그 광경을 눈 앞에서 목격한 미라는 침입자의 잔당이 남아있을지 모른다는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침입자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직접 나선 미라는 한 마을에서 일어나고 있는 연쇄 실종 사건이 침입자와 관계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반면 헨리는 그날의 사고를 잊은 듯 태연하게 생활하고 오히려 침입자의 정체를 밝히려는 미라를 추궁하기 시작한다. 남편도, 마을 사람들도 믿을 수 없는 상황에서 미라만이 모르고 있는 진실에 대해 추적한다.

영화 '더 스트롱홀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마약 조직 일망타진에 나선 형사 삼인조의 이야기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영화 '침입자' 스틸컷 [사진=넷플릭스] 2021.09.17 alice09@newspim.com

프랑스에서 가장 높은 범죄율로 악명 높은 마르세유 북부 지역. 그레그와 야스, 앙투안은 거대 마약 조직이 점령해 규칙도, 경찰도, 정치도 통하지 않는 이 무법 지대를 담당하는 강력 범죄 수사대 BAC 소속 형사다. 출동해 봐야 매번 잡범만 잡을 뿐, 바뀌지 않는 상황에 진저리치던 이들에게 일생일대의 기회가 주어진다.

2012년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발생했던 범죄 실화를 바탕으로 '세라비, 이것이 인생!'의 질 를루슈, 카림 르쿨루, 프랑수와 시릴이 마약 조직을 소탕하기 위해 합법과 불법을 넘나드는 형사로 분해 몰입감 넘치는 연기를 선보인다.

이외에도 연휴를 더욱 달달하게 만들어줄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도 시청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투 핫! 라틴 아메리카'부터 '체인지 데이즈', '돌싱글즈', '연애의 참견', '애로부부'도 넷플릭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금연휴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패밀리 애니메이션도 준비됐다. 시내버스 타요와 양한 자동차 친구들이 펼치는 신나는 소동으로 수많은 어린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레전드 애니메이션 시리즈가 이번엔 마법 세계로 무대를 옮겼다.

'마법버스 타요'는 태양의 스톤을 찾는 나쁜 마법사들이 꼬마버스 친구들을 데려가자 이들을 찾기 위해 마법 세계로 떠난 타요의 모험을 그린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넷플릭스 패밀리 애니메이션 '마법버스 타요' [사진=넷플릭스] 2021.09.17 alice09@newspim.com

또 '브레드 이발소'는 베이커리타운의 명소인 브레드 이발소의 천재 이발사 브레드와 그의 조수 윌크가 디저트들을 맛있게 꾸며주는 최고의 메이크오버를 담은 애니메이션이다.

그 어떤 평범한 빵도 브레드의 손만 거치면 꽃미남으로 변신한다는 발랄한 소재와 시선을 사로잡는 톡톡 튀는 색감에 '브레드 이발소'가 어린이 시청자만을 위한 콘텐츠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현실적인 스토리와 은근한 패러디로 '어른이'들의 취향까지 저격하며 입소문을 타기 시작해 온 가족이 함께 웃음꽃을 피울 수 있다.

'바다 탐험대 옥토넛: 육지 수호 대작전'은 전 세계를 탐험하며 곤경에 처한 동물들을 구조하는 옥토넛 대원들의 모험을 담은 어드벤처 애니메이션이다. 전 세계 곳곳에 있는 바다 생명체들을 구해주던 옥토넛 대원들이 바다 밖,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간다.

헬기 조종법을 몰라도, 예상치 못한 기후에도 포기하지 않고 힘을 합쳐 동물 친구들을 구조하려는 옥토넛 대원들, 깊은 해저부터 사막, 산꼭대기까지 어려움에 처한 동물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라도 출동한다. 옥토넛 대원들의 새로운 임무를 담은 '바다 탐험대 옥토넛: 육지 수호 대작전'도 넷플릭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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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올 매입·전세임대 9만가구 공급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총 19만가구 이상의 공공주택과 2만8000가구 규모 공공택지 공급에 나선다. 또 건설경기 회복을 위해 21조6000억원의 투자를 집행하고 재원조달 방식 등을 다양화해 재무여건 체질을 개선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21만 8000+α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에 나선다. 사진은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5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린 서계동 복합문화단지 조성사업 업무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핌DB] 23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핵심 업무인 주택 공급에 집중한다. 10만가구 사업승인과 매입·전세임대 9만가구 등 총 19만가구 이상의 공공주택을 공급한다. 동시에 민간 주택건설 활성화를 위해 2만8000가구 규모의 공공택지를 조성한다. 주택 착공물량은 지난해(5만가구) 대비 20% 증가한 6만가구를 추진하고 지난해 8·8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에 포함된 서울서리풀 등 5만가구 규모의 사업지구 역시 인허가 일정을 최대한 단축해 안정적 공급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도심 내 신속한 주택공급과 비아파트 시장 정상화를 위해 신축매입임대 5만가구 이상을 공급하고 전세사기 피해자 회복 지원을 위해 피해 주택 7500가구를 매입한다. 올해 주택 승인물량의 37%를 청년·신혼·고령자에게 공급하고 출산가구 우선공급(통합공임)과 실버스테이 등 새로운 유형의 시니어 주택을 통해 가속화되는 저출산·고령화 문제에도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아울러 쪽방·고시원·반지하 거주자의 주거 상향 지원을 지속하고 예술인 등 다양한 수요층에 부응한 특화형 매입임대도 확대한다. 공공주택은 합리적 가격의 고품질을 보장한다. 무엇보다 최근 급등한 주택 분양가격을 낮춰 국민들의 내 집 마련을 돕는다. 이를 위해 사업지구별 목표 원가를 설정해 관리와 검증을 강화하고 가처분면적 확대와 사업일정 단축으로 조성원가를 인하해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공공주도의 기술개발을 통해 민간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모듈러주택 표준평면 개발 등 OSC 공법을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고도화하고 LH가 개발한 층간소음 1등급 설계기준과 국내 최대규모의 층간소음 시험시설(데시벨35랩)을 활용해 주택 품질 혁신을 추진한다. 관련 예산은 조기 집행한다. 전체 공공기관 투자계획(66조원)의 33% 수준인 21조6000억원을 차질 없이 집행할 계획이다. 특히 상반기 역대 최대 규모인 57% 이상의 투자를 집행한다. 지역 건설경기 회복을 위해 지방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 3000가구를 매입하고 1기 신도시 특별정비계획 수립,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조성 등도 차질없이 추진한다. 손실 최소화 등 재무여건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재원조달 방식도 개선한다. 광명시흥 등 대규모 사업지구에 LH와 기금이 함께 출자하는 신도시 리츠를 설립해 사업에 따른 재무부담을 완화한다. 또 토지 패키지형 공모 등 지구별 특성과 시장 여건에 맞춘 다양한 매각 방식을 도입해 판매여건 개선과 대금 회수를 촉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임금 직접지급 관리를 강화하고 설게 등 공모에 참여하는 외부 심사위원의 정성평가 비중을 축소해 업체 선정의 공정성을 제고한다. 이한준 LH 사장은 "국민의 삶과 국가 경제가 어려운 만큼, 올해도 신속한 주택공급과 투자집행 등 LH가 맡은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며 "선도적인 공적 역할을 통해 확실한 정책성과를 창출하여 국민 주거안정을 지원하고 국가 경제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5-02-23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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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관들 "공정" 49.3% "불공정" 44.9%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을 맡은 헌법재판관들의 공정성을 묻는 질문에 '공정하다' 49.3%, '공정하지 않다' 44.9%로 팽팽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8~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20일 발표한 ARS(자동응답 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 탄핵 심판 헌법재판관들의 공정성을 묻는 질문에 49.3%가 '공정하다'고 응답했다. '불공정하다'는 답변은 44.9%로 오차범위 내였다. 5.8%는 '잘모름'이었다. 연령별로 보면 30·40·50대는 '공정'이 우세했고, 만18세~29세·60대·70대 이상은 '불공정' 응답이 많았다. 만18세~29세는 공정하다 44.7%, 불공정하다 47.8%, 잘모름은 7.5%였다. 30대는 공정하다 52.2%, 불공정하다 40.4%, 잘모름 7.3%였다. 40대는 공정하다 61.3%, 불공정하다 34.8%, 잘모름 3.9%였다. 50대는 공정하다 61.3%, 불공정하다 35.2%, 잘모름 3.6%였다. 60대는 공정하다 40.7%, 불공정하다 53.8%, 잘모름 5.5%였다. 70대 이상은 공정하다 31.6%, 불공정하다 60.4%, 잘모름은 8.0%였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인천, 광주·전남·전북은 '공정'으로 기울었다. 대전·충청·세종과 강원·제주,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은 '불공정'하다고 봤다. 서울은 공정하다 52.9%, 불공정하다 41.5%, 잘모름 5.6%였다. 경기·인천은 공정하다 50.8%, 불공정하다 44.0%, 잘모름 5.1%였다. 대전·충청·세종은 공정하다 41.8%, 불공정하다 50.7%, 잘모름은 7.4%였다. 강원·제주는 공정하다 44.6%, 불공정하다 48.6%, 잘모름 6.8%였다. 부산·울산·경남은 공정하다 43.8%, 불공정하다 49.3%, 잘모름 6.9%였다. 대구·경북은 공정하다 37.7%, 불공정하다 56.4%, 잘모름은 5.9%였다. 광주·전남·전북은 공정하다 28.2%, 불공정하다 67.6%, 잘모름 4.2%였다.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88.7%가 공정하다고 답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90.0%가 불공정하다고 응답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은 84.4%가 공정하다고 봤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공정하다 48.0%, 불공정하다 46.9%로 팽팽했다. 진보당 지지자들은 59.5%가 공정하다, 잘모름 27.0%, 불공정하다는 13.5%였다. 무당층은 51.8%가 공정하다, 32.9%는 불공정하다. 잘모름은 15.3%였다. 성별로는 남성 53.6%는 공정하다, 42.1%는 불공정하다였다. 여성은 45.1%가 공정하다, 47.7%는 불공정하다고 답했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우리사회의 마지막 성역이었던 헌법재판관의 양심까지도 공격하는 시대"라며 "대통령 탄핵 인용 또는 기각 이후 다음 정권에도 이러한 갈등은 더 심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지지층에 따라 서로 상반된 입장이 나오고 있어 향후 헌재에서 대통령 탄핵 기각과 인용중 어떠한 판결을 내리더라도 상당한 혼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를 활용한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7.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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