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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부총리·시도교육감, 24일 17세 이하 청소년 백신 접종 일정 논의

기사입력 : 2021년09월23일 17:46

최종수정 : 2021년09월23일 17:46

백신접종 일정·대상 등 세부사항 논의…교육과정 운영도 점검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정부가 유아·청소년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일정 등을 본격 검토 중인 가운데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7개 시도교육감과 간담회를 개최한다.

교육부는 유 부총리와 전국시도교육감들이 24일 온라인으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사진=교육부] 2021.08.26 photo@newspim.com

교육부 관게자는 "이번 간담회는 12~17세 백신접종 세부 시행방안 지원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6일 예방접종전문위원회심회에 이어 이날 질병청장·전문가 간담회를 거쳐 12~17세 백신접종 승인에 대한 시행계획을 논의했다. 24일 진행될 간담회에서는 방역당국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백신접종 일정, 대상 등 추진 관련 세부사항, 백신접종에 따른 교육과정 운영 방안, 백신접종 관련 유의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한편 교육부는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내용을 질병관리청과 공유할 예정이다. 12~17세 백신접종과 관련한 시행방안은 질병관리청이 발표하고, 교육부는 이와 관련된 학사 운영 등 구체적인 방안은 오는 27일 오후에 안내할 방침이다.

wideop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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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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