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연속 40%대 상승세...與에 9주 연속 앞서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국민의힘 지지율이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태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주 연속 40%를 넘으며 더불어민주당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여론조사 전문기가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23~24일 만 18세 이상 15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율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은 전주대비 0.5%p 상승한 40.5%를 기록했다. 2주 연속 40%대다.
민주당은 지난주와 같은 32.5%를 기록했다. 해당 조사에서 국민의힘은 9주 연속 민주당을 앞섰다.
세부적으로 국민의힘은 인천·경기, 충청권, TK, 남성, 60대, 70대 이상, 중도층 등에서 지지율이 상승했다. 반면 서울, PK에서는 하락했다.
열린민주당은 전주대비 0.5%p 상승한 6.6%를 기록했다. 국민의당은 0.6%p 하락한 5.9%, 정의당은 0.1%p 오른 2.7%다. 무당층은 0.1%p 감소한 9.4%다.
이번 조사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506명을 상대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p, 응답률은 5.5%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