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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포인트(9/28)] 전력난 상장사 잇단 생산 중단, 소비株 반등, 사료업계 가격인상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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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조윤선 기자 =중국 주요 증권∙경제전문 매체들은 금일 증시와 관련해 눈여겨볼 만한 소식으로 △ 중국 내 전력난에 따른 A주 상장사의 잇단 생산 중단과 전망 △ 국경절 연휴를 앞두고 반등한 소비주의 향후 전망 △ 가격 인상과 수요 증가로 수혜 예상되는 사료업계 등을 꼽았다.

◆ 전력난으로 30개 상장사 생산 중단 발표

중국의 전력 사용 제한 조치가 A주 상장사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사진=셔터스톡]

27일 밤(현지시간) 타오리베이커리(桃李面包·603866), 금정대생태(*ST金正·002470), 근상광전(勤上股份·002638), 풍락종업(豐樂種業·000713), 상려주식(常鋁股份·002160) 등 다수 상장사가 자사나 산하 자회사의 전력난으로 인한 생산 중단 및 감산을 공시했다.

중국 경제 전문 매체 제일재경(第一財經)에 따르면, 현재까지 전력 사용 규제로 생산을 중단하거나 제한한 A주 상장사는 30곳에 육박한다. 9월 들어 생산 제한을 발표한 상장사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에너지 소모가 높은 섬유, 에너지 화학 분야가 집중되어 있는 장쑤(江蘇)·저장(浙江) 지역 상장사의 생산 중단 공시 발표가 가장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가들은 탄소중립 실현 노력 속 에너지 사용 규제 조치가 중장기적으로 계속 강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A주 시장에도 중장기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장기적으로 산업 구도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 규모가 크고 에너지 소모가 적으며 효율성이 높은 기업의 경쟁력이 더욱 부각되고 이러한 기업을 중심으로 업계 집중도가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단기적으로는 원재료 분야 기업이 △ 공급 부족이 야기한 가격 상승에 따른 실적 개선 △ 생산을 중단한 기업과 그렇지 않은 기업 사이의 매출 격차 확대, 업계 집중도 향상 등 측면에서 영향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이슈 관련 주목할 종목: 타오리베이커리(桃李面包·603866), 금정대생태(*ST金正·002470), 근상광전(勤上股份·002638), 풍락종업(豐樂種業·000713), 상려주식(常鋁股份·002160)

◆ 국경절 소비株에 호재, 귀주모태 34% 상승 여력

중국의 황금연휴인 국경절(10월 1~7일)을 앞두고 고량주, 식품음료 등 소비주가 일제히 반등한 가운데, 향후 반등세 지속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셔터스톡]

월개증권(粵開證券)은 지난 10년을 볼 때 국경절 연휴 전 주에 상승할 확률이 가장 높은 섹터는 △ 자동차 △ 농림어업·목축업 △ 채굴 △ 전자 △ 식품음료 △ 바이오 제약 △ 레저 서비스 △방위산업으로, 상승 확률이 모두 60%를 넘는다고 분석했다.

그중 식품음료의 지난 10년 국경절 연휴 전 주의 평균 상승률은 0.97%로 전통적 소비 성수기인 국경절이 소비주에 직접적인 호재가 될 것으로 보았다.

소비주를 대표하는 고량주 섹터의 경우, 지난 11년 중추절·국경절 연휴 전 10거래일로 볼 때 중정(中證)지수유한공사가 A주에 상장된 대표 고량주 종목의 주가 흐름을 반영해 산출한 '중정 바이주(白酒·고량주)지수'가 상승할 확률은 73%로 집계됐다.

전날 급등세를 보인 고량주 업계 대장주인 귀주모태(貴州茅台·600519)에 대해 중금공사(中金公司)는 27일 발표한 최신 보고서를 통해 목표주가로 2486위안을 제시했다. 27일 종가인 1855위안 기준으로 목표주가까지는 34% 정도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평가다.

▶이슈 관련 주목할 종목: 귀주모태(貴州茅台·600519), 오량액(五糧液·000858)

◆ 사료용 콩깻묵 가격 8개월여만에 최고치

가격 인상과 수요 증가로 사료업계 기업의 수혜가 기대되고 있다.

[사진=셔터스톡]

제일재경(第一財經)은 대두(大豆)의 항만 도착이 지연되는 등 요인으로 사료용 콩깻묵(기름을 짜고 남은 콩 찌꺼기) 가격이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24일 기준, 중국 내 콩깻묵 거래 평균 가격은 톤(t)당 3885위안(약 71만 원)으로 8개월여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콩깻묵 재고가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전력난으로 인한 기업들의 생산 중단과 국경절 등 소비 성수기 도래 등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사육 농가들이 손해를 보더라도 가축 출하 증가에 따른 사료 수요가 왕성할 것으로 판단, 관련 업체의 수혜를 기대했다.

▶이슈 관련 주목할 종목: 화풍목업(禾豐股份·603609), 천마과기(天馬科技·603668)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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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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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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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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