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혁신 추진
공급일정을 앞당겨 단기 주택수급 불균형 해소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8일 서울지역본부에서 제6차 'LH 혁신위원회'를 열고 공적 역할과 기능을 강화해 국민 주거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준기 LH 혁신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국민 신뢰를 회복하는 첩경"이라면서 "정부의 LH 혁신방안과 자체 혁신노력을 차질 없이 이행하고 국민 주거안정에 더욱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김준기 LH 혁신위원회 위원장이 28일 'LH 혁신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LH> |
이날 회의에서는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구체적으로 ▲단기 주택수급 불균형 해소를 위해 2023년까지 계획된 공급일정을 앞당기고 ▲타 기관 공급물량 협업 및 자체 발굴을 통한 사전청약 확대 ▲용도미정 유보지 활용 및 장기 미매각 토지 용도전환 등을 통한 공급부지 추가 발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인천과 경기도 등 수도권 주요 사업지구를 대상으로 지구별 현안사항을 해소하고 조기 공급이 가능하도록 중점 관리할 방침이다.
LH는 국민이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주거복지의 질적 수준 향상에도 노력한다. 이를 위해 ▲고품격 디자인의 최적성능 주택 구현 ▲공공임대 유형통합 및 중형 평형 도입 ▲근본적 하자 요인 제거 및 유지보수 체계 강화 등에 힘쓸 계획이다.
김현준 LH 사장은 "정부와 협의해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을 발 빠르게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