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오세훈 "의료진에 거듭 감사, 코로나 극복 노력하겠다"

기사입력 : 2021년09월29일 15:42

최종수정 : 2021년09월29일 15:42

29일 오후 서울의료원 방문, 의료진 노고 치하
감염자 폭증 대응 점검, 응급치료센터 기대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방역 일선에서 고생하는 의료진을 찾아 위로하고 코로나 극복을 위한 노력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오 시장은 29일 오후 서울의료원을 방문해 코로나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1.09.29 peterbreak22@newspim.com

서울의료원은 작년 2월 코로나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지정된 후 확진자 치료에 앞장서 왔다. 그동안 서울의료원(태릉‧한전 생활치료센터 포함)에서 입원치료한 확진자는 총 1만5009명으로 서울시 확진자의 15.3%에 달한다.

송관영 서울의료원장은 "서울의료원에서 치료를 받은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은 0.6%로 전국 평균 0.8%보다 낮다. 아울러 병원내에서 확진자가 7명 정도 발생했는데 초기에 대응을 잘해서 추가 감염으로 지어지지 않았다. 모든 의료진들이 식사조차 따로 떨어져서 할 정도로 각별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오 시장은 "코로나 시국을 맞아 현장에서 고생하며 대응하는 의료진들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 너무 고생이 많다"며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답했다.

이날 0시 기준 서울시 누적 확진자는 9만9550명에 달한다. 특히 추석연휴 대이동에 따른 여파가 이어지며 최근 6일간 누적 5729명, 일평균 954명의 신규 환자가 발생하는 등 코로나 발생 이후 가장 심각한 확산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행히 950만명 서울시 거주 인구수 대비 1차 727만4915명, 76.5%에 달하는 사람들이 백신접종을 맞는 등 집단면역 구축이 진행되면서 치명률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서울시 확진자 중 사망자는 639명으로 사망률은 0.65% 수준이다.

서울의료원 의료진과 대화를 나누는 오세훈 서울시장.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1.09.29 peterbreak22@newspim.com

반면 확진자 폭증에 따른 병상부족 문제는 여전히 위험 수위다. 서울시 감염병전담병원 가동률은 77.2%로 80%에 육박하고 있으며 경증환자들이 이용하는 생활치료센터 가동률도 62.8%에 달한다.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및 준중환자병상 가동률은 각각 57.4%와 58%로 아직은 여유가 있는 편이지만 최근 중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65세 이상 환자 비율이 11%를 넘어서고 있어 안심하기를 어려운 상황이다.

오 시장은 이날 서울의료원 내 응급의료센터 신축 현장도 방문했다. 한다. 응급의료센터(지상5층 규모)는 코로나 등 감염병에 24시간 상시 대응할 수 있도록 음압병실, 고압산소치료실 등 감염관리 특화 기능을 갖춘 시설이다. 다음달 개관 예정으로 폭증하는 확진자 대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오 시장은 "서울의료원의 대응과 시설이 최고 수준인 것 같아 안심이다. 이 정도면 국내 최고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의료진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코로나를 조기 종식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