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김두관 국회의원의 지지조직으로 알려진 노무현정신계승연대 영남본부가 이번 주말 더불어민주당 PK(부산경남)경선을 앞두고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적극 지지하고 나섰다.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노무현정신계승연대 영남본부가 30일 오전 10시 경남도의회 앞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 지지를 공식선언하고 있다.2021.09.30 news2349@newspim.com |
노무현 정신계승연대 영남본부는 30일 오전 10시 경남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장 시급한 과제인 정권 재창출과 적폐세력 퇴출을 위해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함께 할 것"이라고 이 지사 지지를 공식선언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이대호 노정연 경남본부고문, 박성원 창원본부 상임대표, 박승중 부산사무처장, 김광신 경남사무처장. 최성후 울산 사무처장, 김민철 경북대구사무처장, 조명환 경남본부 자문위원, 심경숙 양산대표, 임호 김해대표, 박양후 진주대표, 김동정 함안대표, 이재석 경남본부 자문위원 등 모두 20여명이 참석했다.
노정연 영남본부는 "김두관 의원의 대선 후보직 사퇴로 큰 실망을 했지만 촛불 정신으로 되살아난 노무현 정신을 다시 꺼지게 해서는 안된다는 일념으로 우리는 두 주먹을 불끈 쥐고 분연히 떨쳐 일어나야 한다"며 "내년 대선을 앞두고 촛불정신으로 사라져 가던 적폐세력이 다시 국민들 앞에서 당당한 모습으로 되살아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지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결코 역사를 다시 뒤로 후퇴시킬 수 없다. '이게 나라냐'는 구호가 또다시 되풀이되는 패배의 전철을 밟을 수는 없다"면서 "다시 한번 노무현 동지들은 문재인 대통령을 지키고 내년 대선의 승리를 위해 역할을 다 할 것을 천명한다"고 말해다.
노정연 영남본부 "노정연은 김두관의 의지와 함께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노무현을 정신을 실현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면서 "누구보다도 서민의 고통을 잘 알고 바보 노무현이 걸어온 길을 이재명 지사가 잘 계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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