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GAM] "우주항공 새내기 스팩주 '레드와이어' 사라...주가 50% 뛴다"

기사입력 : 2021년09월30일 13:46

최종수정 : 2021년09월30일 13:46

[편집자] 이 기사는 9월 29일 오후 5시24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이달 초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한 새내기 우주항공 인프라 업체 레드와이어(Redwire Corp.: RWD)에 대해 월가 투자회사 제프리스가 월가 최초로 기업 분석을 시작하며 '매수' 투자의견을 내놓았다.

제프리스의 그레그 콘래드 애널리스트는 28일(현지시간) 공개한 기업 분석 보고서에서 "레드와이어는 소형 인공위성 발사 증가와 우주 탐사 확대를 둘러싼 새로운 트렌드에 발맞춰 다양한 우주 부품을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레드와이어 로고 [사진=업체 홈페이지]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제네시스 파크 어퀴지션과의 합병을 통해 9월 3일 뉴욕증시에 우회 상장한 레드와이어는 2020년 사모펀드 AE 인더스트리얼 파트너스가 설립했다.

사모펀드가 첨단 우주기술 서비스를 제공하며 수익성이 입증된 7개 소규모 기업들만 골라 모아 만든 만큼 레드와이어는 다른 우주 관련 기업과 달리 이미 현금 창출이 이뤄지고 있다.

콘래드 애널리스트는 "레드와이어는 새로운 우주 경제를 위한 '인스페이스 매뉴팩처링'(in-space manufacturing, 우주에서 제품을 제조하는 것)을 중심으로 우주선 디자인과 고도로 기술적인 부품, 차세대 기술을 포함해 독특한 우주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합병 합의 당시 레드와이어의 기업 가치는 약 6억1500만달러로 추정됐으며, 합병 후 1억달러 이상의 PIPE(상장지분 사모투자)를 포함해 레드와이어는 약 1억7000만달러의 현금을 손에 쥐게 됐다. PIPE는 합병 기업 규모가 스팩을 넘어서는 경우 사모펀드나 기관에서 투자받는 것을 말한다.

현재 시가총액 6억달러에 달하는 레드와이어는 올해 매출이 1억530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프리스는 레드와이어가 앞으로 4년 동안 60% 연평균성장률(CAGR)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28일(현지시간) 레드와이어의 주가는 0.60% 오른 10.05달러로 정규장 거래를 마쳤다. 제프리스는 여기서 향후 12개월간 49.25% 추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 15달러를 목표주가로 제시했다. 아울러 상방 시나리오에 따른 목표주가는 27달러, 하방 시나리오 목표주가는 5달러로 잡았다.

 

kimhyun01@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