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혹서기 끝난 9월 건설경기 한달만에 '반등'…10월 더 좋아진다

기사입력 : 2021년10월01일 16:45

최종수정 : 2021년10월01일 16:4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9월 CBSI 전월비 5.5p 오른 94.9…10월 109.4로 14.5p '점프' 예상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지난달 건설경기가 한 달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혹서기 이후 공사가 활발해져 주택과 비주택 등 건축공사 물량이 늘어나서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은 지난달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가 전월대비 5.5포인트(p) 오른 94.9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종합 CBSI 추이 [자료=한국건설산업연구원] 2021.10.01 sungsoo@newspim.com

CBSI란 건설기업이 현재 건설경기 상황을 판단하는 지수다. 기준선인 100을 넘으면 건설경기를 낙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더 많다는 뜻이다.

CBSI지수는 지난 7월과 8월 코로나19 재확산 사태와 혹서기 등 계절적 영향에 90선 아래로 떨어졌다. 하지만 한 달 만에 다시 90선을 회복했다.

박철한 건산연 연구위원은 "혹서기 이후 공사가 활발해지는 계절적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주택과 비주택 등 건축공사 물량이 전월보다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9월 세부 BSI지수를 살펴보면 신규 수주와 건설기성 BSI가 각각 전월대비 13.0p, 12.5p 상승하며 10p 이상 개선됐다. 공종별로 토목은 부진했으나 비주택 건축과 주택 공사 물량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기업별로는 대형과 중견기업 BSI가 전월대비 상승했고 서울과 지방 모두 지난달보다 개선됐다.

대형기업 BSI는 전월과 동일한 100을, 중견기업 BSI는 8.3p 상승한 944를 보였다. 중소기업도 8.8p 상승한 89.5로 집계됐다. 서울기업은 전월대비 8p 오른 100을, 지방기업도 2.9p 상승한 89.2로 집계됐다.

특히 대부분 건설기업은 9월보다 10월에 건설경기 상황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자금조달을 제외한 모든 BSI가 기준선 100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돼서다.

다음달 CBSI는 전월대비 14.5p 오른 109.4로 전망됐다. 다음달 신규 공사수주 전망지수는 107.5로 지난달 대비 0.9p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건설공사 기성의 경우 111.1로 전월보다 8.9p 오를 것으로 관측됐다. 이는 기성금 상황이 9월보다 크게 나아질 것임을 의미한다.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