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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2014억원' 낭비 주장 사회주택, 국감서 '진실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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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자료 제출
누적예산보다 오 시장 의혹 금액이 많아 논란
오는 국감서 구체적 근거 누락시 허위공방 불가피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014억원의 세금이 낭비됐다고 주장한 사회주택사업에 지난 6년간 1311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실투입 예산보다 세금낭비 의혹 금액이 700억원 이상 많아 신빙성 논란이 예상된다. 오는 19~20일 예정인 서울시의 국정감사에서 오 시장이 구체적인 근거를 제시하지 못할 경우 허위주장이라는 여당 공세가 거세질 전망이다.

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사회주택사업 관련 자료에 따르면 본 사업이 처음 도입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투입된 예산 총액은 총 1311억9000만원으로 연평균 218억원 수준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15일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서울비전2030 발표'에 참석해 발표하고 있다. 2021.09.15 kilroy023@newspim.com

연도별로는 사업 첫해인 2015년이 2억4700만원으로 가장 적었고 2016년 102억원, 2017년 201억원, 2018년 244억원, 2019년 347억원 등이며 지난해가 414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6년간 집행된 전체 사업 예산 자체가 1311억원 수준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오 시장이 제기한 세금낭비 의혹 근거에 대한 논란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오 시장이 지난 8월 2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오세훈TV)를 통해 제기한 세금낭비 금액은 2014억원으로 사회주택사업 전체 예산보다 오히려 700억원 가량이 많기 때문이다.

올해 9월까지 집행된 예산은 19억. 이를 포함해도 오 시장이 언급한 금액과는 격차가 680억원 이상이다.

통상 예산에 포함하지 않는 융자액을 감안해도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사회주택사업에 소요된 융자액은 2015년 50억원, 2016년 102억원, 2017년 53억원, 2018년 25억원, 2019년 21억원, 2020년 13억원 등 총 264억원 규모에 불과하다. 

서울시가 제출한 자료를 종합하면 사회주택사업에 투입된 모든 예산이 '세금낭비'였다는 무리수를 가정해도 오 시장이 주장한 2014억원의 세금낭비는 근거를 찾기 어렵다. 오 시장 알수없는 근거로 의혹을 제기했다는 사회주택협회측 반론이 힘을 얻는 이유다.

따라서 이번 국감에서 오 시장측이 객관적으로 납득할만한 근거를 제시하지 못할 경우 사회주택사업을 둘러싼 의혹은 이른바 '박원순 지우기'라는 정치적 공세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여당이 오는 19~20일 진행 예정인 서울시 국감에서 사회주택 관련 의혹 검증을 준비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관심이 크다. 현재 서울시는 유튜브를 통해 주장한 세금낭비 산정 근거 공개 요구를 사회주택사업이 내부 감사 중이라는 이유로 거부중이다.

이에 서울시 관계자는 "백 의원실에 제출한 사회주택 관련 예산은 빈집을 활용한 균형발전본부 예산 565억원과 사회투자기금 137억원이 누락된 자료다. 당초 자료 요청을 받은 주택공급과 예산만 별로도 정리하다가 생긴 착오로 해당 의원실에는 최초 자료가 잘못됐다는 점을 설명하고 수정된 내용을 다시 보낸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누락된 예산이 포함된 전체 사회주택 관련 예산은 2033억원으로 당초 자료를 보냈던 1300억원은 집계 오류"라고 해명했다. 

한편 2015년부터 올해 9월까지 준공된 사회주택은 총 1626호다. 이중 6월 기준 입주호수 1295호 중 1049호에 거주민이 입주중이다.

연령별로는 20대 50%, 30대 35%, 40대 4.5% 순이다. 입주민의 46%는 학생 또는 취업준비생이며 직장이 가지고 있는 경우 47.6% 가량이 월소득 200만원 이하로 나타났다. 사업주택사업에 참여한 사업시행업체는 총 44개 183명이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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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내 영어 이름은 제니"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김건희 여사가 이른바 '쥴리 의혹'을 제기한 안해욱 전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해당 의혹은 거짓이라고 증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는 20일 오전 안 전 회장 등의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 사건 속행 공판을 진행했다. 김건희 여사가 이른바 '쥴리 의혹'을 제기한 안해욱 전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해당 의혹은 거짓이라고 증언했다. 사진은 김 여사가 지난해 12월 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 출석해 변호인과 대화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이날 김 여사는 남색 정장에 흰색 셔츠 차림으로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 여사 측 변호인이 "가해자들과 같은 공간에 있는 것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며 가림막 설치를 요청했고, 재판부는 이를 허가했다. 김 여사는 "쥴리라는 예명을 사용한 적 있느냐"는 검찰 측 질문에 "한번도 없다"고 답했다. 또한 1995년 라마다 르네상스 호텔 지하 유흥주점에서 접대부로 일하지 않았다고도 증언했다. 그는 "당시 교육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숙명여대 대학원에 들어갔고, 아침·저녁으로 학교를 다녔다"며 "당시에는 학생이었고 호텔을 드나들 상황도 아니었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부유하게 자랐는데 손님을 접대했단 의혹을 받았다. 쥴리란 이름을 사용한 적도 없는데 이 일로 병이나 6년째 정신병을 앓고 있다"고 호소했다.  김 여사는 변호인 측 반대신문에서도 "쥴리의 '쥴'자도 사용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시 미니홈피나 채팅방에선 '제니'라는 이름을 사용했고, 저를 아는 모든 사람은 그렇게 불렀다"고 부연했다. 이어 "진정한 반성이 없다면 (피고인들의) 처벌을 원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지난 공판에 김 여사가 불출석한 것에 대해 과태료 300만 원을 부과했으나, 이날 김 여사가 법정에 나오자 이를 취소했다. 안 전 회장은 2022년 제20대 대선을 앞두고 '김 여사가 과거 유흥 주점에서 일하는 모습을 봤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안 전 회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1997년 김 여사가 '쥴리'라는 예명을 쓰며 유흥 주점에 근무했다는 의혹을 보도한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의 정천수 전 대표도 함께 기소됐다. 검찰은 이들이 당시 대선후보였던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낙선을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공표했다고 보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hong90@newspim.com 2026-05-2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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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평균 월급 1200만원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 임직원의 올해 1분기 평균 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급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실적 회복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임직원들의 급여 수준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임직원(등기 임원 제외)의 1인당 평균 보수는 약 3600만 원 내외로 추정된다. 이를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달 1200만 원 안팎의 급여를 받은 셈이다. 이 같은 급여 수준은 동일한 방식으로 추산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07만~3046만 원과 비교해 25% 넘게 뛴 수치다. 지난 2023년 대비 2024년의 증가율이 11.6%였던 점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2배 이상 높았다. [자료=한국CXO연구소] 이번 분석은 공시 제도 변경에 따른 급여 공백을 추산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서식 규칙 개정으로 지난 2021년까지는 분기별 임직원 보수 현황 공시가 의무였지만, 2022년부터 반기와 사업보고서 등 연 2회만 공개하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1분기와 3분기 급여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소는 과거 1분기 보고서상 성격별 비용상 급여와 임직원 급여 총액 간의 비율이 76%~85.5% 수준으로 일정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해 수치를 산출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별도 재무제표 주석상 성격별 비용-급여 규모는 5조6032억 원으로 파악됐다. 작년 1분기 4조4547억 원에서 1년 새 1조1400억 원 이상(25.8%) 늘어난 규모로, 삼성전자가 1분기 성격별 비용에 해당하는 급여액이 5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급여 규모 자체는 크게 증가했지만, 매출에서 차지하는 인건비 비율은 오히려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산출 과정에선 올 1분기 성격별 비용상 급여(5조6032억 원)에 과거 급여 총액 비율의 하한선인 76%를 적용하면 급여 총액은 4조2584억 원, 상한선인 85.5%를 대입하면 4조7907억 원으로 계산된다. 여기에 올 1~3월 국민연금 가입 기준 삼성전자의 평균 직원 수인 12만5580명을 대입하면 임직원 1인당 보수는 3391만~3815만 원(월 1130만~127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연구소는 두 비율의 중간 격인 81%를 적용해 평균 보수를 3600만 원 내외로 최종 추산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삼성전자는 월급보다 성과급 영향력이 큰 회사이기 때문에 올해 1분기 평균 급여도 이미 지난해보다 25% 이상 늘어 성과급 제외 기준으로도 1억4000만 원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며 "성과급까지 반영되면 연간 보수는 앞자리가 달라질 정도로 한 단계 더 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 소장은 "2022년 이후 분기 보고서 의무 공시 항목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은 경영 투명성 차원에서 직원 수와 급여 현황 등을 자율 공개하고 있다"며 "투자자와 주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의무 공시를 다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aykim@newspim.com 2026-05-1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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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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