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2021 국감] 권칠승 중기부장관 "청년사관학교 불법 전수조사·형사조치 살필 것"

기사입력 : 2021년10월07일 11:42

최종수정 : 2021년10월07일 11:42

청년창업사관학교 불법 브로커 3000만원 편취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생이 브로커와 공모해 정부 보조금을 편취한 것에 대해 정부가 전수조사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7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청년창업사관학교 관련 문제는 언론을 통해 알게 됐다"며 "해당 사업은 진행돼야 하지만 불합리한 내용이 있는 것은 전수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 장관은 형사조치 가능성도 언급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권칠승 중기벤처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7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중기벤처부에 대한 국정감사가 열리고 있다. 2021.10.07 leehs@newspim.com

이날 국감에서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청년창업사관학교의 입교생이 브로커와 공모해 3000만원의 보조금을 편취한 것은 젊은이에게 크나큰 실망감을 줬다"며 "60명 학생 중에서 1명의 브로커가 10명 학생 취업시키고 수수료를 챙기는 등 입교생 관리가 허술했다"고 꼬집었다.

청년창업사관학교의 올해 기준 선발인원은 1065명으로 지원금액은 1077억원에 달하는 파악됐다. 39세 이하 창업기업 대표를 지원대상으로 선발하는 과정에서 입교생은 최대 1억원까지 창업비용을 얻게 된다. 이런 가운데 경남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브로커들이 특정인과 공모, 보조금을 불법 편취한 혐의로 경찰 조사가 진행중이다.

해당 특정인은 불법 성매매업소에서 근무하는 여성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불법 성매매 건에 대해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권명호 국민의힘 의원 역시 "청년창업사관학교의 문제를 보면, 브로커들에게 국민 혈세가 줄줄 새고 있다"며 "정부 역시 정신을 차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권 장관은 또 "내부 조직에서도 이런 문제에 대해 무감각한 면이 있었다고 포착한다면 엄중하게 경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