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 4분기 '제3차 상승 열풍' 출현, 증권사 리포트 총결산

기사입력 : 2021년10월08일 16:58

최종수정 : 2021년10월08일 16:5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76개 종목 주가 상승 기대
4분기 A주 상승 전망 지배적
전력난 해소·경기 부양·미중관계 개선 등 호재 기대

[편집자] 이 기사는 9월 27일 오후 4시48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강소영 기자=A주의 4분기 전망이 대체적으로 긍정적이다. 10월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는 전면적 지급준비율 인하 등 증시에 유리하게 작용할 각종 정책성 재료들이 많기 때문이다. 최근 중국 주요 증권사들이 발표한 종목 리포트 역시 이 같은 분위기를 반영하고 있다.

◆ 76개 종목 주가 상승 기대, 최대 기대 상승률 122% 

중국 메이르징지신원(每日經濟新聞)이 9월 19일부터 25일까지 발표된 98개 증권사 종목 리포트를 정리한 결과, 전체의 77%에 달하는 76개 종목에 '매수' 투자의견이 추천됐다.

매수 의견이 제시된 종목들의 목표가를 보면 많게는 기준가(리포트 발표 전일 마감가) 대비 122% 상승이 기대되는 종목도 있었다. 채굴 섹터의 범태자원(000629)가 그 주인공이다. 이 기업은 중국 바나듐 채굴 분야의 선두 기업이다. 바나듐은 현재 2차전지의 주요 소재로 사용되는 리튬보다 안정적(폭발위험이 낮음)이고 내구성이 높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는 소재이다. 

태평양증권은 바냐듐 이온 배터리의 상용화가 임박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업계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범태자원의 성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24일 마감가 기준 주가는 4.45위안이지만 향후 6개월 이내 주가가 현재가보다 122.47% 높은 9.9위안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천풍증권은 반도체 소자 및 인쇄 소재 전문 기업인 정룡(300054)의 성장성을 높게 평가하고 목표가를 최근 마감가 대비 73.28% 높은 34.83위안으로 설정했다. 인쇄 소재와 반도체 광전자 소자 분야의 선두 기업으로 강력한 첨단 소재 국산화의 정책 드라이브 속에서 고속 성장이 기대된다는 이유에서다. 

신항증권은 평안은행(0000010)의 목표주가를 기준가 대비 64.78% 높은 28.59위안으로 제시했다. 평안은행의 리테일 사업 부문의 고속 성장성을 높게 평가했다. 기본 소매 금융업에 고액자산가를 대상으로 하는 프라이빗뱅킹 사업 그리고 개인에 대한 소액 대출 서비스인 소비금융의 3대 사업의 전망을 낙관했다. 

국금증권은 중국 6대 희토류 기업 중 하나이자 최대 양극 소재 제조상인 하문텅스텐에 주목했다. 이 기업이 손실 사업 부문이었던 부동산 사업을 정리하고 텅스텐, 몰리브덴 및 양극 소재의 3대 소재 산업에 집중하기로 한 전략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하문텅스텐은 현재 텅스텐과 몰리브덴 및 희토류 분야에서 완전한 산업체인을 구축했으며, 양극 소재 부분은 올해 8월 상하이거래소 산하 과학기술 전문 시장인 과창판에 분리 상장했다. 국금증권이 제시한 하문텅스텐의 목표주가는 기준가 대비 59.91% 상승한 43위안이다. 

동방증권은 웨이얼반도체의 목표주가를 17일 마감가 대비 59.93% 오른 364.32위안으로 제시했다. 웨이얼반도체의 제품은 스마트폰, 자동차, 소비 가전, 보안제품, AR/VR 및 의료 기기 등 다방면에 사용되고 있다. 특히 이 기업이 스마트폰, 자동차 및 보안제품의 3대 CIS(이미지센서) 시장에서 각각 1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중국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 유럽 굴지의 자동차 제조사 등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이 밖에 산서태강 스테인리스, 중국화학, 차이나텔레콤 등 다수의 종목이 향후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를 유망주로 꼽혔다. 

섹터별로는 전자 및 화공 부문에 대한 낙관적 전망이 가장 많았다. 의약 바이오, 컴퓨터, 기계설비 부문에서도 주가 상승세가 가파른 종목이 다수 출현할 유망 섹터로 주목을 받았다. 

 ◆ 전력난 해소·경기 부양·미중관계 개선 
    4분기 A주 상승전망 지배적 

증권사들의 '매수' 추천 종목 리포트와 높은 목표가 설정은 4분기 A주 시황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보여준다. 

중신증권은 10월 인민은행의 전면적 지급준비율 인하가 단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유동성 환경이 개선되고 전력난으로 인한 문제가 점차 해소되면서 4분기 경기가 3분기보다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같은 시장 환경을 고려해 가치투자 종목을 늘려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국태군안증권은 10월 A주의 상승 가능성을 높게 내다봤다. 최근 46거래일 연속 거래대금 1조위안을 돌파하는 등 상승 랠리의 에너지가 응축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최근 시장의 우려를 사고 있는 에너지 절감 문제 및 전력난, 전력 가격 상승 등 문제는 안정적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의 정부 과제 해결을 위해서 결국 해결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현지 증권사들은 최근 헝다 리스크로 불거진 금융 위기 가능성 역시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분위기이다. 방만한 경영과 막대한 부채로 헝다그룹을 비롯해 부동산 개발상들이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지만, 이로 인한 시스템적 위기는 없다는 것이 중론이다. 

해통증권은 '제3차 상승 열기'가 도래했다고 표현했다.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신에너지 자동차 섹터가 가파르게 상승하며 1차 상승열기가 발생했다면, 2차는 7월 조정기를 거친 후 연출된 에너지 종목에서 나타났다. 

향후 적극적인 경기부양과 중미 관계의 개선 시그널 속에서 금융과 인프라 관련된 제조업 분야에서 3차 상승열풍이 일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내에서는 미국과 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것도 눈에 띈다. 이에 따라 미국과의 긴장 완화 국면이 증시에 미칠 영향에 대한 분석도 이어지고 있다. 

천풍증권은 '만약 중국과 미국의 긴장 국면이 완화된다면 어떤 섹터, 어느 종목의 수혜가 기대되나'라는 가정 하에 △ 유기화학 제품 △ 원자로 △ 전기, 전자 △ 펄프 △ 광학, 의료 설비 △ 자동차 부품 △  섬유 등 양국 관계 긴장으로 타격이 심했던 섹터의 회복이 가장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했다. 

 

js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정부, 123개 국정과제 공식 확정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정부가 향후 5년간 국정 운영의 핵심 로드맵이 될 123대 국정과제를 본격 추진한다. 정부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국정과제를 포함한 국정과제 관리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국무회의에서 확정된 123대 국정과제는 지난달 13일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제안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을 정부 차원의 검토 및 조정·보완을 거쳐 확정한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오전 취임 후 처음으로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면서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KTV] 최종 확정된 국정과제 체계는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국가비전 아래 5대 국정목표, 23대 추진전략, 123대 과제로 구성됐다. 5대 국정목표는 ▲국민이 하나되는 정치 ▲세계를 이끄는 혁신경제 ▲모두가 잘사는 균형성장 ▲기본이 튼튼한 사회 ▲국익 중심의 외교안보다. 우선 정부는 국민주권 실현 및 대통령 책임 강화를 위한 개헌을 추진한다. 4년 연임제 및 결선투표제 도입, 감사원 국회 소속 이관, 대통령 거부권 제한, 국무총리 국회추천제 도입 등이 개헌안에 담길 전망이다. 권력기관 개혁을 통한 민주주의 확립, 독자 인공지능(AI) 생태계 및 AI고속도로 구축, 5극3특 중심 혁신·일자리 거점 조성,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수준 산재 감축 등의 내용도 국정과제에 담겼다. 또 이재명 정부 임기 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완료하는 강군 육성 방안도 포함됐다. 행정수도 세종 완성과 2차 공공기관 이전도 차질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오전 취임 후 처음으로 정부세종청사에서 국가균형발전 관련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있다. [사진=KTV] 국정과제 이행을 위한 범정부 추진체계도 구축한다. 온라인 국정관리시스템과 오프라인 범부처 협의체를 운영, 국정과제 추진상황을 지속 관리한다. 입법성과 조기 창출을 위해 법제처에 국정입법상황실을 두고, 국정과제 입법 전주기를 밀착 관리한다. 국정과제 중 입법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법률 751건, 하위법령 215건 등 총 966건으로 나타났다. 이 중 법률안 110건은 연내 국회 제출하고, 하위법령 66건 올해 제·개정한다는 계획이다. 국정과제 추진과정에서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정책성과를 국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한다. 온라인 소통창구인 '국정과제 소통광장'을 마련, 국민이 제기한 의견을 정부가 신속히 답하는 쌍방향 소통채널을 만든다. 국민만족도 조사는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민생 관련 중요 국정과제는 민관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국정과제 추진성과를 평가하기 위한 '정부업무평가 기본계획('25~'27)' 및 '2025년도 정부업무평가 시행계획 수정안'도 이날 국무회의에서 확정됐다. 올해는 미래 전략산업 육성 등 각 부처가 역점 추진하는 정책과제, 신산업 등 규제 합리화, AI 활용 일하는 방식 혁신, 디지털 소통·홍보 노력 강화 등을 중점 평가할 예정이다. 국민주권정부에 걸맞게 평가 과정에 국민 참여를 확대하고, 국민 만족도 조사 결과도 비중 있게 반영한다. 국무조정실은 "향후 국정과제 추진과정에서 국민의견을 수시로 청취하고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국민요구와 정책여건 변화를 반영해 이행계획도 지속 보완하며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2025-09-16 14:04
사진
코어위브, 엔비디아와 8조원대 계약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데이터센터 운영업체인 코어위브(종목코드: CRWV)는 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와 63억 달러(8조7160억원) 규모의 클라우드 컴퓨팅 용량 주문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엔비디아는 이번 계약을 통해 2032년 4월 13일 까지 코어위브가 고객에게 판매하지 않은 모든 클라우드 용량을 구매하기로 했다. 엔비디아와 수주 계약 체결 소식이 전해진 후 코어위브 주가는 뉴욕 정규장 거래에서 8% 상승했다. 지난 3월 상장 이후 이 회사 주가는 3배 뛰었다. 코어위브는 미국과 유럽에서 엔비디아의 GPU 칩을 탑재한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며 이를 임대하거나 클라우드 컴퓨팅 용량을 판매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코어위브는 엔비디아의 핵심 클라우드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AI 컴퓨팅 용량 수요 감소 가능성에 대한 완충장치를 마련하게 됐다고 로이터 통신은 평가했다. 코어위브는 일찌감치 엔비디아의 눈도장을 받아 2023년 투자를 받았다. 엔비디아는 코어위브 지분을 6% 넘게 보유하고 있다. 코어위브는 지난 3월 공모가 40달러에 뉴욕 증시에 상장한 후 AI 열풍에 따른 클라우드 서비스 수요 급증에 힘입어 주가가 급등했다. 투자은행 바클레이즈는 "이번 계약은 최종 고객과 상관없이 용량이 활용될 것을 보장함으로써 코어위브의 안전장치 역할을 한다"며 "투자자들은 코어위브가 최대 고객사 2곳(마이크로소프트와 오픈AI) 외에 데이터센터 용량을 채울 수 있을지 우려해왔는데, 이번 계약으로 이런 우려가 사라졌다"고 분석했다.  코어위브 로고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9.16 kongsikpark@newspim.com 코어위브는 지난 3월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119억 달러 규모의 5년 계약에 합의하며, 클라우드 컴퓨팅 용량을 제공하기로 한 바 있다. 오픈AI는 2029년 4월까지 40억 달러까지 지급하기로 약속하는 추가 협정을 맺었다. kongsikpark@newspim.com 2025-09-16 13: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