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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찬 "원희룡, 돌풍에서 태풍될 것...정권교체 확실한 주역"

기사입력 : 2021년10월08일 17:37

최종수정 : 2021년10월08일 17:37

원희룡, 8일 국민의힘 대선 경선 2차 컷오프서 4강 진출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박용찬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원희룡 캠프 수석대변인은 8일 "원희룡 돌풍은 태풍이 될 것" 이라며 정권교체의 확실한 주역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국민의힘 대선 경선 2차 컷오프에서 원희룡 후보가 4강에 진입했다"며 "지지율 1%대에서 시작한 원 후보가 공식 경선레이스 한 달여 만에 4강에 진입한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원희룡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지난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방송공사(KBS) 스튜디오에서 제6차 방송토론회를 준비하고 있다. 2021.10.05 photo@newspim.com

그는 이어 "원희룡의 4강 진입은 미풍에 불과하던 바람이 이제 돌풍이 되었음을 말해주는 정치적 쾌거"라며 "7년간의 제주도정으로 그동안 잊혀졌던 원희룡의 진가가 드디어 주목을 받게 된 것이며 내년 대선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는 경쟁력 있는 대안으로 떠오르기 시작한 것"이라고 했다. 

박 대변인은 그러면서 "원희룡의 돌풍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며 "원 후보는 우리 시대 최대모순인 586세대 운동권카르텔을 해체하고 대한민국 30년 혁신적 성장동력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박 대변인은 "과거로 회귀하는 청산이 아닌 새로운 미래를 위한 발전적 청산, 말로만 공정이 아닌 실천하는 공정, 현금이 아닌 기회를 뿌리는 나라... 이런 나라를 만들기 위한 혁신의 청사진을 앞으로도 뚜벅뚜벅 제시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는 또한 "문재인 정부의 모든 것을 돌려놓겠다는 원희룡의 다짐은 결코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며 "이제 불기 시작한 원희룡 돌풍은 조만간 태풍이 될 것이며 국민의 열망인 정권교체의 확실한 주역으로 우뚝 솟아오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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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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