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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우승' 이재경·김주형·김한별·신상훈 등 총7명, CJ컵 출전권 획득

기사입력 : 2021년10월10일 17:31

최종수정 : 2021년10월10일 17:31

서요섭·김성현·김민규도 출전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오는 14일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가스에 위치한 더 서밋 골프장에서 개최되는 THE CJ CUP @ SUMMIT (이하 더 CJ컵)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들이 최종 확정됐다.

이재경(22)은 10일 인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막을 내린 2021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14언더 파 274타의 기록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려 더CJ컵 출전권을 획득했다.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 자격으로 더 CJ컵에 참가하는 이재경. [사진= KPGA]

또한,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3명에게 주어지는 더 CJ컵 출전권은 1위인 김주형, 2위인 박상현 그리고 3위인 함정우에게 돌아갔다. 하지만, 박상현과 함정우가 더 CJ컵 출전을 고사하면서 제네시스 포인트 차순위로 출전권이 넘어갔으며, 최종적으로 김한별과 신상훈이 라스베가스 행 비행기에 몸을 싣게 되었다.

신상훈은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단독 2위에 오르며 제네시스 포인트에서 앞서 있던 강경남을 제치고 PGA 투어 출전권을 획득했다.

제네시스 우승을 차지한 이재경은 "혹시 몰라서 어제 코로나 PCR 검사도 받았다. 이렇게 우승해서 메인 후원사의 대회에 갈 수 있게 되어 너무 좋다. 그리고 미국에 가서도 최선을 다해 경기 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KPGA 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하며 첫 번째 출전권을 획득한 서요섭과 함께 KPGA를 대표해 더CJ컵에 출전한다. 그리고 일본 투어와 코리안투어를 병행하고 있는 김성현은 세계 랭킹 한국인 랭킹 상위 3명 중 1명으로 출전권을 획득했다. 김성현보다 상위 랭크에 있는 선수들이 페덱스 랭킹으로 출전권을 획득하면서 기회가 김성현한테 돌아오게 됐다. CJ 대한통운 소속의 김민규는 후원사 추천의 자격으로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로써, KPGA에서는 총 7명이 더 CJ컵에 출전하게 됐다.

이번 더 CJ컵에는 PGA투어에서 활약 중인 임성재, 이경훈, 김시우(이상 페덱스컵 상위 60위), 그리고 안병훈과 강성훈(세계 랭킹 상위 3명)이 출전한다.

또, 이미 참가 의사를 밝힌 디펜딩 챔피언 제이슨 코크랙 외에도 이전 우승자였던 저스틴 토마스와 브룩스 켑카도 출전 예정이다. 더하여, 세계적인 스타인 더스틴 존슨, 콜린 모키라와, 세르히오 가르시아, 잰더 쇼플리 그리고 로리 맥길로이도 참가를 확정 지었다. 이중 더스틴 존슨은 더 CJ컵에 처음 출전하고, 세계 랭킹 10위 권 선수 존 람, 브라이슨 디섐보, 패트릭 캔틀레이를 제외한 7명이 나선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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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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