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劉 "25일 전 골든크로스 이룰 것...월말까지 뒤집으면 후보는 유승민"

기사입력 : 2021년10월12일 11:14

최종수정 : 2021년10월12일 11:14

"내년 대선은 1~2% 차 박빙의 승부"
"이재명 상대하려면 흠 없는 후보여야"

[서울=뉴스핌] 이지율 기자 = 유승민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는 12일 "제가 올라가는 속도가 조금 느리기는 한데 꾸준히 올라가다가 언젠가는 한번 제가 잭팟을 한번 터뜨릴 것"이라고 자신했다.

유 후보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이같이 말하며 '잭팟을 터트려 골든크로스를 이루는 시점에 대해 "한 10월 20일부터 25일 사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유승민 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후보가 지난 1일 서울 중구 필동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대선 경선 5차 방송토론회에서 방송 준비를 하고 있다. 2021.10.01 photo@newspim.com

그는 "우리가 투표가 11월 1일부터 시작한다"며 "10월 31일까지만 뒤집어지면 후보는 유승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내년 3월 9일 날 정권 교체를 하느냐 못 하느냐는 11월 5일 날 어떤 후보를 뽑느냐에 달려 있다"며 "내년 대선은 제가 보기에는 1%, 2% 차이의 아주 박빙의 승부가 될 게 뻔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재명과 싸워서 누가 이길 거냐, 딱 이 질문으로 모든 게 압축이 된다"며 "이재명 경기지사같이 그 많은 흠 있는 후보를 상대하려면 흠이 없어야지 마음 놓고 공격을 할 거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유 후보는 "윤석열 후보는 일단 여러 가지 지금 수사에나 이런 게 본인이나 처나 장모, 이렇게 걸려 있고 또 준비가 안 돼 있다"며 "다른 후보 이야기를 길게 할 건 없고 저는 제가 가장 준비가 돼 있고 제가 가장 강하고 그리고 이재명 후보가 아마 내심 가장 두려워하는 후보는 저라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윤 후보의 역술인과의 관계를 재차 추궁하는 이유'에 대해선 "불과 얼마 전에 국정농단 사태 보라"며 "박근혜 전 대통령께서 최순실은 공직자가 아니었는데 그 최순실이라는 사람 말에 휘둘렸다는 데에서 국민의 분노가 촉발된 거 아닌가. 그거 때문에 대통령이 탄핵도 당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는 국가 지도자, 대통령이 어떤 사람들의 말에 귀가 빼앗기느냐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본다"며 "국가 지도자는 안보든 경제든 국민들한테 진짜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그런 의사결정을 해야 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정치와 종교의 분리. 또 정치라는 것은 합리나 상식이나 과학의 영역이 되어야 된다고 생각하지 그걸 판단하는데 우리가 북한이 만약에 처들어오면 점령을 하는데 그런 사람에게 물어보고 할 것인가. 경제정책을 하는데 그런 걸 물어보고 할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유 후보는 홍준표 후보에 대해선 "젊은층 지지를 얻는 게 굉장히 부럽다"면서도 "디테일이 좀 약하시고 공약이나 이런 걸 상당히 보면 좀 오락가락 한다. 그래서 홍준표 후보님이 정책이나 공약을 가지고 이재명 후보하고 토론했을 때 과연 압도를 할 수 있겠느냐. 홍준표 후보의 막말도 흠이다. 이재명을 공격할 때도 오십보 백보"라고 주장했다.

그는 원희룡 후보를 향해선 "개혁·합리적 보수를 주장했던 사람으로서 거기에 동감하는 후보가 한 분이라도 계시는 것이 좋다"며 "이재명 후보를 효과적으로 공격하는 부분도 상당히 좋게 본다"고 평가했다.

jool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사진
LIG넥스원, 루마니아 방공시스템 탈락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LIG넥스원이 루마니아 정부의 단거리 방공 시스템 도입 입찰에서 서류상 오류로 탈락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LIG넥스원은 지난 16일 루마니아의 공공조달 관련 민원 행정기관인 CNCC에 입찰 탈락 관련 이의를 제기했다 LIG넥스원 판교R&D센터 전경 [사진 = LIG 넥스원] LIG넥스원은 이달 초 루마니아의 단거리 방공 및 초단거리 방공 시스템 2차 입찰에서 탈락한 바 있다. 입찰 참여 초기 단계에 필요한 보증금 영수증을 제출하는 과정에서 서류상 실수가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LIG넥스원은 이견을 주장하고 있다. 입찰 회의 당시 공정하지 않은 대우를 받았다는 것이다. 실제로 LIG넥스원은 이의제기 문서를 통해 이같은 주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아직 탈락한 것은 아니고 서류제출 과정에서 상호 이견이 있는 상황"이라며 "수출 과정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상황으로 사업 주관 기관에서 정한 이의제기 프로세스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입찰 보증금 규모는 해당 입찰 진행 사업비의 1% 수준인 420만달러(61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aykim@newspim.com 2024-12-24 15: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